협상이라는게 양측이 말로 치고박고 투닥투닥 아웅다웅하는거니까 일단 처음엔 자기쪽으로 유리한 요구조건을 내놓지 않았을까요?
그러니까
캐스파 : 닭치고 니겜 꽁짜로 쓸수 있게 해주셈 ㅋ
블리자드 : 그런거 없고 2차컨텐츠 권리, 로열티, 1년마다 꼬박꼬박 계약갱신에 너네 돈관리도 내가 한다 쇼키들아
이런 시나리오.
캐스파 입장에서 쓴거니까 불리한걸 쏙 빼놨다고 하면 자기들 요구조건을 빼놓았을거라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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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2010-05-03 18:39:15 KST) - 58.226.xxx.253 | 추천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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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당선에서의 합의를 기대하고 있어도 법정까지 가는 것 역시 생각하고 있다면 쌍방 모두 심화된 요구를 하게 되어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5만원 합의를 기대하면 10만원을 불러야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떤 측면에서 보면 스타리그를 통해서 이득을 얻어야되는건 팬/선수/방송사/게임사 이렇게 되어야 되고 캐스파는 이들의 권리를 종합적으로 분별해서 보장해주는 방향으로 나아가야되는데 문제는 캐스파가 자신들의 이익을 더 챙기는 것으로 보이는 것에 있습니다. 오죽하면 말도안되는 회계감사권을 달라했을까 합니다. 무조건 블리자드 편들어주기도 그렇지만 블리자드의 요구사항을 보면 캐스파가 지금까지 어떻게 해왔는지 대충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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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케스파의 말도안되는 이것저것 요구들에 맞춰서 협상하다가 빢치니까
-블자 : 그럼 너네 운영비용이라도 공개해라...-
이런 시나리오도 있을수 있다는 건가요? 근데 이 부분은 계약서뿐만 아니라 협상하는 대화내용까지 알아야할거 같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