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먹힙니다.
병영 더블은 상대 공격도 막기 힘들고 맹독충 올인 같은 거 막기도 어렵고 기껏 더블 해봐야 상대는 더 먹을 수도 있고 일꾼 숫자 때문에 제대로 돌아가지도 않아서 안 하는것만 못한데
2병영 더블은 이쪽도 벙커짓고 방어하기에 충분한 병력은 얼마든지 뽑을 수 있는데다가 일꾼 숫자도 충분히 확보하면서 갈 수 있네요.
다만 이게 위치별로 유불리가 큰데 상대가 맹독충 올인.. 5맹독충 말고 아예 작정하고 맹독충 십수기 이상 뽑아서 건물 다 날려버리려고 들어오면 막기가 좀 어렵습니다.
그래서 불곰을 뽑아서 맹독충 몸빵을 시켜야 돼요
테스트 해보니 2병영 이후 4병영으로 늘린 다음 기술실로 바꿔도 불곰이 몸빵을 설 타이밍이 간발의 차이로 안 나옵니다.
그러니..처음에 입구 막는 2병영으로 기술실을 달 수 있는 위치라면 맹독충도 무난하게 막을 수 있고요.
듣기만 하면 뮤탈리스크에 취약할 것 같은데 일단 둥지탑 짓는 게 정찰만 되면 그렇게 무섭지가 않더라구요. 스타에서 원배럭 더블 했을 때처럼 적당한 타이밍에 엔지니어링 베이 짓고 자원과 병영 근처에 터렛 하나씩 박아주면 되더라구요. 일단 그렇게 소수 뮤탈 타이밍은 넘길 수 있도록 대비하면서 아모리 짓고 토르 한 기 뽑아주면 뮤탈은 몇기가 되건 무섭지 않습니다;
일단 앞마당 활성화만 시키면 뭐 그 다음은 4개스의 힘을 바탕으로 조합을 완성시키면 됩니다. 투링이나 히드라가 많으면 토르 뽑은 팩토리에서 점화기 업글하면서 화염차 모으고.. 바퀴 위주면 4병영에서 불곰과 해병 적당한 비율로 맞춰주고 밤까마귀 한기 마련하고 3공항까지 올려서 의료선 마련하고..
일단 앞마당만 내려앉히면 이게 다 됩니다. ㄷㄷㄷ
근데 상대가 눈치를 빨리 채면 어떨지 모르겠네요. 보통 2병영을 가면 초반 올인러시를 예상하고 저글링 위주로 병력구성을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