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XP

서브 메뉴

작성자	TaMaki
작성일	2010-05-07 08:43:44 KST	조회	1,062
제목	패치 후 전 유닛 실험 결과.

- 사정거리 1차이가 굉장히 큽니다. 실제 제가 컨트롤 했을 때는 큰 차이를 못 느꼈는데.. 상대해 주셨던 저그 분이 너무 좋아졌다고 혀를 차시더군요.. 음.. 테란에게는 큰 변화로 느껴지지 않지만..(욕심이겠지만.. 딜레이 감소를 원했었기에 ㅎ;;) 저그에게는 아주 큰 압박으로 다가왔습니다. 특히 히드라 상대로 더욱 더 강해져버렸습니다 -_-;;;

밤까마귀

- 사실 상향은 맞는데.. 사거리가 워낙 짧아져서.. 토스한테는 여전히 쓰기 힘듭니다. 일단 사거리가 추적자랑 같아져서.. 토스 유닛 근처로 다가가면.. 점멸 추적자에 후두둑 떨어집니다. 게다가 되먹임도 그대로라.. 여전히 토스전에는 사용불가. 저그전에는 가끔 쓸만 할 듯 싶습니다. 예전에 비해 사거리가 짧아진만큼 가까이에서 시전하는지라.. 미리 반응하고 튀지 않는 이상 바로 터지는 느낌이 들 정도로 후딱 터집니다.

공성전차

- 대박 상향입니다. 일단 체력 10 증가는 테란 입장에서 큰 차이를 못느끼나.. 상대 토스분이 느끼기에는 1방 차이가 아주 크게 느껴진다더군요. 특히 극초반에 말이죠. 게다가 스플 범위도 정상입니다. 탱크의 연구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토르

- 솔직히 느낌상으로는 상향이지만.. 약간 어중간한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일단 공속을 빨라졌으나 공격력이 너프되어.. 실질적인 dps는 올랐지만.. 토르 드랍은 이제 예전 빌드가 되어버렸습니다. 추적자가 2방에 터지지 않는데다.. 250mm도 업글해야 하기 때문에 이젠 토스 입장에서 토르 드랍은 신경쓸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대충 초반에 뽑아놨던 추적자로도 막힙니다.) 게다가 공허의 포격기, 우주모함 상대로도 약화되었습니다. 2차이가 뭐 별거 있겠냐 했지만.. 사실 예전에는 토르가 2~3기 정도 모이면.. 공허로 상대 불가능이었는데.. 이젠 상대가 됩니다 -_-;; (물론 토르가 더 싸이면 스플에 공허 막 녹아나긴 하지만.. 그럴려면 더 많은 숫자가 필요해졌습니다.) 뭐.. 예전에도 공허 상대로 토르 쓰진 않았으니 상관이야 없지만요.

토스

집정관

-패치 되자마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실험을 해봤습니다.

처음 3뮤탈 vs 집정관 = 집정관 압승이었습니다. (허나 이건 패치전에도 그랬으니..)

두번째 4뮤탈 vs 집정관 = 걍 놔두면 뮤탈 승, 스플 잘 들어가게 컨트롤 하면 집정관 승

3번째 5뮤탈 vs 집정관 = 컨트롤을 아무리 잘해도 뮤탈 승. (6뮤탈을 어택땅 해도 이기던 스타1 시절과는 거리가 있습니다.)실험 후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집정관은 뮤탈상대로 큰 변화가 없습니다.'물론 전보다 껄끄럽기는 하지만.. 뮤탈막으려고 집정관 뽑느니 추적자 점멸로 막는게 아직은 더 효율적입니다. 왜 그런가 이유를 살펴보니.. 스타1에서의 아콘은 공속이 질럿 뺨치는 공속이었습니다. 허나 스타2는 '매우 느림' 공속이죠.. 그래서 그런 듯 싶네요. 뭐.. 상향은 했지만.. 평범합니다.

거신

-데미지 감소 이 차이는 아주크게 느껴집니다. 일단 공속이 빨라져 걍 어택땅 해놓으면 오히려

dps 는 더 높지만.. 언덕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한대씩 툭 치고 빠지고 하는 컨트롤 하기에는 대박 너프가 되버렸습니다. 사실 그래도 공속이 빨라져.. 걍 뭉탱이로 싸우는 한타에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불사조

-대박 중의 대박 대박중의 대박 상향입니다. 컨트롤 할 맛 납니다. -_-.. 진짜.. 하지만 구지 컨트롤

을 하지 않아도 고개 뒤로 돌리고 쏩니다 (무지막지합니다. 뮤탈에게는 공포입니다 -_-;;) 단 불사조가 이속이 더 빠르니 중간중간 쏴주는 컨트롤이 필요합니다. 물론 아직도 정면으로 붙이면 뮤탈이 이기지만.. 이젠 불사조의 뮤탈의 싸움에서 불사조가 한 층 우위에 서게 됬습니다. 사실 바이킹 상대로는

사거리 때문에 큰 변화는 없으나. 충격탄 불곰에게 지상유닛이 도망칠 수 없었듯 불사조 상대로는 도망칠 수 없어졌습니다 -_-;; (마치 스타1 레이스나 뮤탈이 미끄러지면서 무빙샷 했던 것 처럼 말이죠.)

파수기

-가격 상향이나 역장 지속시간 너프를 원했는데.. 공겨력 너프가 됬네요.. 아직은 크게 몸으로

느껴지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 아주 큰 차이로 느껴질 듯 합니다. (특히 뮤탈 상대로는 이제 파수기보다 추적자, 혹은 불사조가 배로 효율적.)

저그

무리군주

- 아.. 토스전에 공허의 포격기가 뜨지 않는 한 그 어떤 유닛으로도 무리군주 처리가 불가능했는데.

(심지어 같은 자원이면 추적자를 압도해벼렸음;) 이제는.. 추적자와 어느정도 싸움이 됩니다. 쉽게 말해서.. 몸을 내 놓고 있으면 잘못하다간 1.4에 죽을 수 있다는 거죠. 허나 데미지나 공생충의 너프는 없었기에.. 실상 싸워보면 아직도 지상유닛 다 발라버립니다. (사실 이전에는 너무 강력했죠. 지상에서 범접할 자가 없었으니까요.) 단 토르도 무리군주와 싸움이 될 줄 알았는데.. 토르의 중장갑 상대 데미지 너프로 무리군주가 우위에 있게 되었습니다. 무리군주 상대로 토르를 뽑진 않겠지만요 -_-;

타락귀

-솔직히 상향입니다. 데미지도 높아졌고, 타락 기술은 아직 쓰지는 못했지만.. 전작 디버러의 'acid spore'7~9중첩과 비슷한 효과를 낸다고 하더군요. (효과는 다르지만 몸으로 느껴지는 데미지 차이는 비슷하다고 합니다.)

가시촉수 & 포자촉수

- 굉장히 까다로웠습니다. 저그가 전반적으로 너프라고 느껴지는게.. 타워와 감염충의 너프 때문인 듯 싶습니다. 교전 중 촉수 잘못 뿌리 뽑아다가 망하는 수가 있습니다. 굉장히 느려졌습니다. 뿐만아니라.. 밴시나 불사조를 상대로 포자촉수 왔다갔다로 막기는 이제 글렀습니다. (뿌리 내리기전에 이미 밴시나 불사조 심지어 느린 우주모함, 공허의 포격기도 저 멀리 날아간 후 입니다. -_-;)

울트라

-아직은 미지수 입니다. 사실 예전부터 문제되는건 공격력이 아니었습니다. 덩치때문에 버벅거림이 심하다는 거였는데.. 실제로 여전히 크게 쓰이지는 못합니다. 반면.. 광전사, 마불 녹이는데는 이젠 아주 도사가 다 되버렸습니다. -_-; 실험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단 붙으면 예전과 전투력 차이가 배로 차이나긴 합니다. 허나.. 아직도 다이어트 실패로.. 버벅거려 그 화력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게 아쉽더군요.

감염충

-다시 자주 쓰기 힘들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일단 업글만 하면 효과는 같습니다..

But 업글과 에너지 모으기가 보통 어려운일이 아닙니다. 상향이라고 치면 유일하게 공중유닛에게

촉수가 되는건데.. 이건 공허, 밴시 상대로 매우 효율적으로 바뀐 점이지만.. 실상.. 공허 올 타이밍에 감염충 있다는게 더 신기하군요. -_-;

전체적인 느낌으로는.. 토스의 지상 파괴력 반감. 대공력 상승.

테란의 문제점 제거 및 아쉬웠던 부분 해결.

저그의 대박 너프였습니다. -_-;

토스가 대박 너프 되고 저그가 상향될거라던 동수 형님 인터뷰 어디갔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