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수 선수가 거신 안 간 이유

발업질럿을 확보하려면 자원을 아낄 필요가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화력면에서는 거신이 불멸자보다 몇배는 강력하죠.

그러나 상대가 다수 탱크를 할 경우 다수의 발업질럿이 필수적이고..

바이오닉을 상대하더라도 발업질럿+파수기 역장으로 퇴로 막기 조합이 상당히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 스1때의 양상처럼 테란이 메카닉하면 토스가 트리플가면서 발업질럿 타이밍에 한타막는 식의 구도가 그려질 것 같기도 합니다.

테크도 로보틱스 후 황혼의회를 최대한 빠르게 올리는 것이 좋을듯..

근데 발업질럿 탱크에 진짜 잘녹아요.. 스1 생각하시면 안됨.

요즘 거신쓰나요?; 자꾸 거신 이야기 나오는데, 테란전에 거신 안 좋다고 보는데...ㅋ 그냥 바이킹 섞어주면 싸움 안되잖나요?

단순 바이오닉+바이킹 조합에는 거신이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아래 리플 보시면 아실듯
http://sc2.ygosu.com/sc2_replay/?s_assort=&s_race=&search=&searcht=&page=1&idx=190

발업질럿의 필요성 때문에 황혼의회를 가는 것이고 기왕 황혼의회 갔으니 템플러가고 가스의 압박때문에 로보틱스에서는 불멸자나 소수 뽑는 것입니다.

그냥 정면 싸움이전에 바이킹 3-4기 모이면 토스가 본진에서 대기중일때도 사거리 9를 이용하여 거신 점사해주면서 튀고 하면 제대로 거신 운용 못합니다..
쩌는 순간 반응으로 점멸 추적자로 바이킹 격추 시키면 모를까;; 게다가 이젠 탱크쓰는 테란들도 많아서 옜날만큼 거신이 힘을 못 쓰죠..

근데 발업질럿 탱크에 진짜 잘녹아요.. 스1 생각하시면 안됨.

바이킹 쓰는 테란 여러번 만나보았지만 플래 1600넘긴 후로는 그런 테란한테 거신+추적자로 쉽게 이겼습니다. 바이킹이 점사할때 추적자가 놀면 토스가 실력에서 밀린거라고 봅니다.
문제는 다수 탱크처리법인데..
서기수 선수가 보여준 해법은 다수 질럿이네요.
공포기 안쓴걸 보니 한계가 있는듯

뭐 일단 공성포격 타입이 이젠 무조건 풀데미지라서 광전사 별로 ㅋ

이것저것 다 해봤는데, 발업질럿불멸자가 가장 안정적이더군요. 바이오닉이던 1/1/1이던 다 상대가 가능합니다. 앞마당 후 가스가 남게되니 자연스레 템플러로 가게되구요.

이번 테프전 거신이 한번도 등장하지 않는걸로보아.....최상위권테란에겐 거신은 안통한다....라는 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