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토스전에서 뮤탈 너무 안쓰게 되네요...

토스가 저그 스파이어 짓는거만 보면, 예전에는 "어떻게든 뮤탈나오기 전에 끝내야되" 라고 생각하며 한타찌르기를 했지만...

이젠 토스가 스파이어 보면 그냥 맞멀티먹고 스타게이트 돌리면서 불사조... 불사조 숫자가 뮤탈의 30~40%만 되어도 뮤탈은 힘을 못쓰긔...

애초에 뮤탈의 용도는 한타싸움에는 너무 효올이 떨어지고 순전히 게릴라용인데...  10마리 뮤탈게릴라가 4마리 불사조에게 원천봉쇄 당하니 원;;;

그래서 요즘은 스파이어를 점막 생성해서 외진 곳에 몰래 지어서 아예 지상군체제인 것 처럼 위장하고 쓰면 가끔은 통함...

테란전은 그래도 맹독충+진균번식이 여전히 좋아서 괜찮은데 토스전은 요새 너무 힘듬.......

정말 처음부터 뮤탈 뽑아야지 하고 뽑은적이 언제인지..... 바퀴 히드라 체제로 가다가 가끔 중반쯤에 뮤탈먹히겠다 싶으면 한타 쭉 뽑아쓰고 다시 지상군 이런형식.....

ㄴ 저도 중반에 팽팽할때
상대가 질럿 불멸자 거신 비중이 높으면
역뮤탈을 생각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스1에는 불사조보다도 더 강력한 커세어와 마법유닛이 있었음에도
상황따라서 잘만 쓰면 온리 뮤탈 등도 통했잖아요?
해법은 있을 겁니다~

ㄴ스타1에서 뮤탈이 잘 통했던 이유가, 기동력+스콜지의 힘이었죠.
커세어가 많아도 뮤탈의 이속이 커세어보다 빠르고, 스콜지와 커세어의 이속이 똑같기 때문에 사방에서 뮤탈스콜지가 잘만 싸먹으면 커세어를 잡을수도 있었죠.

또 커세어가 와도 뮤탈은 안되겠다 싶으면 산개해서 도망치면 그만이었지만...
2에서는 불사조의 속도가 뮤탈보다 훨 빠르기 때문에 애초에 그게 불가능...

ㄴ 뭔가 잘못 알고 계신듯 한데 뮤탈=커세어 이속 같습니다.커세어 113, 뮤탈 113 스콜지또한 113이구요

스타1에서 뮤탈이 잘 통했던 이유는 볍신같은 드라군과 우월한 저그의 자원력때문이지 딴게 아님.

스1에 뮤탈이 잘 통할리가 없는데, 커세어, 아콘, 스톰

여기서 잘통한다는건 커세어 아콘 스톰 무시하고 템플러를 대부분 잡아주는걸 말함

스타1에서 토스한테 뮤탈 잘통했다고 잘못아시는분 계시네 ㅋ; 요즘 프로게이머분들 보시면 아시겠지만.. 토스전 뮤탈 잘 안씁니다. 위험부담이 크거든요. 커세어, 아콘, 스톰, 심지어 추적자랑 다르게 드라군은 뮤탈과 동수로 싸우면 압도해버립니다.. (월등한 체력 덕에..)

그냥 무난하게 더블 넥 가면.. 맞춰서 5햇 히드라 운영가지.. 솔직히 뮤탈 잘 안쓰죠.. 히드라만 못한 경우가 더 많아서..; 오히려 테란전에나 썼죠.. 지금의 토르같은 유닛이 없어 터렛 마린에 의존해야 했으니까요.

ㄴ 이게 맞음. 드라군 만으로는 템 점사를 못 막어서 커세어 아칸 등이 꼭 있어야 하지만.

불사조가 상대하기 편해진건 인정하겠으니 30,40%로 유지하다간 그대로 밀립니다. 저그 뮤탈도 컨트롤해주기 때문이죠.. 빼는 척하면서 급선회해버리면 순식간에 거리가 좁혀져서 뮤탈 사거리가 나오기때문이죠.불사조도 뮤탈선회하는거보고 선회하는데 신이 아닌이상 뮤탈과 동시에 선회는 불가능하죠.뮤탈선회하는거보고 선회해야하니까요... 기존 1.5배수를 담당하던 불사조가 거의2배가량 담당하게 된겁니다... 불사조 무빙된다고 반수도 안되는수로 깝치다간 그대로 훅 갑니다.

스1에서 2넥 상대로
네오사우런이 정석이기는 하지만
토스랑 5판 3선 다전제로 가면 또 얘기가 달라집니다.

실제로 역대 저그 대 토스전 결승을 보면 딱 알수 있죠,
선풀 혹은 선뮤탈 후에 운영 등등 .
주 빌드라고는 할수 없어도 5판하면 그중에 2판정도는
뮤탈이 됬든 모가 됬든 저그도 정석플레이로만 하지 않습니다.

예전에 이제동 선수가 송병구 선수 잡을때도 뮤탈 타이밍이로 이겼고,
김택용 선수랑 다전제 갔을때도 1:2의 불리한 상황에서
4번째판 뮤탈이 통해서 2:2만들었죠.

그외에 박영민 선수던가..말그대로 다크아칸에 멜스톰 각종 조합
다 나왔는데도 , 온리뮤탈 나눠써서 뮤탈만으로 이긴 경우도 있어요.
쓰기 나름의 문제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 사실 뮤짤 개발 안됬으면 스1 저테전은
밸런스 망한 게임이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