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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니스타힐
작성일 2010-05-15 09:38:48 KST 조회 587
제목
패치후 저그플레이.

4월중순부터 저그를 하면서,

이번 패치전까지는 항상 할만하다고

말해왔던 저이지만 이번건 정말 타격이 크네요 ㅠ

 

그동안 되왔던 거 대충 기억해 보면. .

 

바퀴 아머 - 1 // 이건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반 바퀴쌈 일변도였던 저저전을 다양한 형태로 이끌었고,

타종족 입장에서 바퀴가 위협적이었던걸 소폭 줄였으니까요

 

히드라 피 - 10 // 어차피 히드라는 바퀴 뒤에서 데미지 딜러입니다.

역시 크게 상관은 없었죠 ㅇㅅㅇ....하지만 아쉽긴 했습니다 ㅋ;

 

퀸 크립밖 이속 - // 이것 또한 라바 뻥 한번 포기하드라도

빠른 점막 까는 플레이를 반 강제하여 전략적인 측면이 강화됬죠

 

그외 성큰은..?  좋아지기도 하고 나빠지기도 하고 모 ~ ~ ~ 대충~

 

감염충 너프 // 150에 150투자하는건 그럭저럭 괜찮은데

마나 50 > 100은 좀 파격적이었다고 생각하네요.

덕분에 제 경우는 감염충 자원이 되는 타이밍이 오면 쓰긴 쓰지만

그냥 진균과 감테 정도로 활용했습니다.

마나만 그대로 두거나 75 정도로 했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은 남았습니다.

 

그외 다른 사항들은 내비두고. .

 

바퀴 1 > 2

플래 1300~1400을 오락가락하는 저의 매치 상대 현황에서는

전쟁 초원 등에서 8드론 바퀴 등으로 타격 주고

장기전 가는 경우에 , 서로 할만한 상황이 만들어지곤 했습니다.

 

패치후 써보니 이건 모 답 안나오네요..

질럿수보다 적은 바퀴 ㅇㅅㅇ;

곧 추적자 추가되면 모 GG죠. .

 

저전에서도 맹독충 vs 바퀴의 경우에

서로 컨싸움하는 맛이 있었는데 이젠 ... 힘들어질거 같네요 .

너무 한쪽 일변도로 운영이 흐르면 단순해지는건 아닐지. .

 

XP의 징징 랭킹을 봐도 초중반 저그 쪽 투표가 가장 적었던건 있는데,

가뜩이나 최근에 많았던 상황에서

타종족은 그다지 큰 너프가 없었고

또다시 저그에만 너무 큰 타격이 생겨버렸네요.

 

타종족 님들 입장에서는 그게 맞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으나 ,

패치전에 8승 5패했는데 그 담날격인 오늘

바로 3승 6패하니 솔직히 밸런스 문제에 신경이 안쓰일수가 없군요 ;

 

다른건 다 그렇다치고

바퀴만 원래대로 돌려줬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을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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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랜덤종족화이팅 (2010-05-15 09:42:1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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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블리자드가 알아서들 하겠죠.
그러나 제가 봤을땐 스타1처럼 저그는 공방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 종족이 될거 같습니다. 초고수 아니면 양민이 되겠죠.
아이콘 arkness (2010-05-15 09:43:3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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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는 1.5의 인구수가 딱맞는다고보는데 2는정말..ㅠ.저그 종말의 알림이요...
아이콘 루빈씨 (2010-05-15 09:44:3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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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쟈가 상위 1%만을 위한 패치를 하기 때문. 초고수층에선 저그가 사기기 때문...피해보는 것은 양민들뿐 -.-
댄디뽕 (2010-05-15 09:52:1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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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빈씨 // 초고수층에서 저그 사기란건 님 생각인가요??ㅋ
아이콘 루빈씨 (2010-05-15 09:53:3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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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지속적인 너프의 이유가 없잔슴 ㅡㅡ;
아이콘 미니스타힐 (2010-05-15 09:58:1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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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가 만약 맘먹고 4관문 or 3관문 1스타 로
본진쥐어짜서 한방 올경우
방법은 오직 바퀴+적절한 성큰 + 적절한 퀸으로 일단 막고
상황봐서 상대가 공허 쓰는 경우에만 , 슬슬 히드라 추가해주면 됬는데. .

4관문일시 뻔히 알면서도 바퀴+성큰 조율 좀만 잘못하면 밀릴거 같습니다 ;
초반 저글링은 관문 병력 상대로 사실 무력하고
오직 저 방법뿐인데.. ( 중후반 나오는 히드라나 뮤탈은 일단
막고 나서 뽑든 말든 하는 거니까요 )

그전에도 쉬운건 아니었는데 ,
이젠 많이 버겁네요
댄디뽕 (2010-05-15 10:00:1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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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빈씨 // 그렇게 생각하심 앞의 패치 수순도 이해안가는게많죠. 그건 님의 가정일뿐

개발진들의 패치방향은 완전히 다를수있는거구요. 머 종족불문 버프든 너프든

이번 스2개발진들이 중심이없어보이는건 사실인것같네요. 패치가 거듭될수록

스2 정발의 기대가 조금씩 조금씩 사라지고있다는 ㅋㅋ
아이콘 루빈씨 (2010-05-15 10:07:3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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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댄디님이 생각하는 지속적인 저그 너프의 이유가 먼가요?
집구석 (2010-05-15 10:08:2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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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패치할수록 밸런스는 맞아질지 몰라도
컨셉은 죄다 증발이요... 토르 크기같은 비주얼도 희생되고
e-sport때매 무리수두는듯?
재미는 없어지고 오로지 시합용 게임이 될듯한
댄디뽕 (2010-05-15 10:11:4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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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빈씨 // 머 특별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없구요. 앞서 위글에도 적어놨지만

개발진들이 중심이없는것같애요. 사실 오픈베타 이전에 그래도 기본적인 밸런스 구조는

갖춰지고 나왔을텐데 여태껏 패치수순을 보면 전혀 안그런것같거든요.

이리 쓸리고 저리 쓸리는 느낌? (한국 게임도 아니고 말이죠;; 블리자드의 장점이..)

한국게임회사라면 모든 부분이 이해될것같은데 블리자드라서 이해안가는 부분이

더 많네요. 이런 상황들은
댄디뽕 (2010-05-15 10:20:4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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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구석 // 오 님말씀에 동의합니다. 컨셉 죄다 증발 ㅋㅋㅋ

루빈씨 // 아 그리고 초고수층 저그라고 말씀하신 부분.. 이거 얼마전에 래더상위

분포도를 봤는데 좀 사람들이 자기입맛대로 데이터를 분석해서 이야기를 만드는게

많더군요. 사실 감염충 너프도 얼마지나지않아서 점수변동률도 크지않는 시점이었고

(이번 감염충 너프가 얼마나 큰지는 저그유저라면 아실듯)

하위권 유저들이 착각하는게 예로 1900대랑 2천이랑 무슨 엄청난 격차라도 나는줄

아는 모양인데 전혀 그렇지않죠. 오히려 승률좋은 사람이 더 잘하는경우도 넘쳐나구요

승률관리때문에 서서히올리는 사람도 많습니다.(휴식치) 왜 기준점을 꼭 2천으로 해서 데

이터의도와는 다른 결론들을 만들어내는지모르겠습니다.

여튼 그런 시점의 데이터통계였는데도 토스가 가장 많았다는건 아마

리셋후에 그 격차는 더 벌어지지않을까 싶네요. 바퀴 너프까지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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