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가 강한것은 맞지만 너프될 가능성이 적습니다.

처음에 공허나오고 타종족(특히 테란)의 대처가 지금처럼 매끄럽지 못할때

공허 하나만으로 꽤 높은 승률을 챙길 수 있었죠.

그러면서 저도 곧 공허가 너프되지 않을까 싶었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너프가 되질 않더군요.

그제서야 깨달았습니다. 공허의 상향은 의도된 것이다.

블리자드는 유저들이 공중유닛을 많이 사용하기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저그의 뮤탈과 테란의 밴시, 바이킹에 비해 토스는 공중유닛의 효용성이 많이 떨어졌었죠.

그렇기때문에 공허와 불사조가 연속적으로 상향된것이 아닐까합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을 정리하자면

블리자드는 공중유닛이 많이 사용되기를 바라고 있으며 이러한 의도로 인해 공허가 상향되었다.

저그의 뮤탈, 테란의 밴시와 같은 초중반 강력한 공중유닛을 프토토스도 가지게 했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오히려 너프가 된다면 불멸자 생산시간 너프와 같은 다른 부분에서의 너프가 될수있지

공허포격기가 너프될 가능성이 적다.

그것은 공중유닛의 활용도를 높이려는 블리자드의 의도에 반하는 것이며 공허사기논란이 불거진지

꽤 오랜시간이 지났는데도 여태까지 공허를 너프하지 않는것으로 미루어 짐작이 가능하다.

 

물론 제 예상일뿐입니다.

 

저그 한테도 요새 활용도 & 사용빈도가 높은데,
저그 유저 입장에서는 데미지 방식이나 그런건
다 괜찮은데 사거리가 7이다 보니
히드라가 농락당하는 사태가 빈번합니다.

그래서 사거리 1만 줄여줬으면 하는,
순전히 개인적인 바램을 해보곤 하지만
제가 토스로 저그 상대를 래더에서 해본게 아니기 때문에
딱히 너프쪽 얘기는 안하는게 개념이라고 생각하고 있구요,

사실 당해보긴 엄청 많이당해봄 ㅠㅠ

하지만 그렇다고 타종족에 대해 무책임하게 모모 사기네요,
너프하세요 이런 무개념 발언은 하지 않습니다~
대처법을 좀더 연구해보면 될뿐 ㅇㅅㅇ;

사거리 짧아짐니다

캣펀치님 확실한 정보인가요?
사거리너프정도는 저도 조심스레 예상을 해보긴 했습니다만..

예상입니다

공허 상향이다 상향이다 하는데 패치 10때 유즈맵 때문에 반응속도 업된거 트윗질답에 올라와 져 있는거랑, 당시 공허 말고도 불사조, 바이킹등 스카이유닛등의 반응이 빠릿빠릿 해진 걸 보면, 단순히 반응속도 업(정확히 하자면 서버 전송 딜레이 단축) 때문에 공허가 의도되지 않게 상향된 것 처럼 보이는 것 뿐이지요.

사실 불멸자가 너무좋아서 대부분 로보테크를 탓을 뿐, 쿨라스 협곡 세로방향이나 대 저그전에서는 가끔 공허가 나왔었고, 당시에는 2~3기 모아서 본진 테러하는 용도로 주로 쓰였는데 패치로 2차지랑 미네랄 50 더 들게 바뀌면서부터 좀 사장 되다가 다시 불멸자 생산시간 너프와 테란의 테크 연구등으로 인해 프로토스유저분들도 우주공항테크를 생각하게 된 것이죠. (또 그 당시 템플러 테크는 템플러의 스톰 사거리에 대한 불신 때문에 잘 안쓰여서 고려도 되지 않았었고요...)

공허 강하긴 하지만 불멸자보다 비싼 나름 '고급유닛'입니다. 초반 한 두기 잃음 피눈물 나죠... 또 그걸로 인해 끝까지 주도권을 잃기도 하고요.

결론은... 공허 너프 하지 말아주세요 ㅠ.ㅠ

나이트워커님 말 듣고 보니 요점 정리가 딱 되네요 .

저도 지금의 공허 밸런스는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사거리 문제는 되면 좋고 안되도 모...그럭저럭 ㅇㅅㅇ;;

문제는 아마도 쿨라스? 등에서 언덕 위 견제가 들어오는데,
어느정도 쌓이면 저그가 막을 방법이 거의 전무합니다.
히드라도 사거리가 안되고 모인 공허에 뮤탈이나 타락귀 들이댈수도
없구요 -_-; 타락귀는 상대가 거신을 다수 쓰지 않는한은
웬만하면 거의 뽑고 싶지 않은 유닛이구요. .

물론 토스 입장에서도 공허를 너무 많이 뽑으면,
지상쪽이 약화되겠으나 어느 정도 최소 수비는 충분히 될거라고 보구요,
저그도 히드라 숫자를 많이 강제당하면 생각보다
제법 가난해집니다.

결론은... 공허 사거리 1만 줄여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