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원래 스타같은 게임이 밸런스 맞추기 힘들지않나요

게다가 밸런스가 좋다 라는 척도를 잡기도 애매한 게임이고.

다른 게임들 보면 아무리 종족간 특성이 갈린다 뭐다 하더라도 다목적보병/포병/공중특화유닛/중장갑전용 전차 등등 이런식으로 딱 포지션을 정해놓고 가잖아요. 거기에다가 몇몇 유닛들의 진영의 특성에 따른 특징들이 종족간 차별화를 유도하는거고..

 

근데 스타는 아예 시작 유닛부터 끝까지 모두 다름. 비슷한 역할을 하는 유닛은 존재할지라도 그 방식이나 기초부터가 아예 다름. 그런게 맞물리면서 전략에 다양성을 주고 유닛들의 한계를 높이죠. 재발견의 여지를 남겨주는거죠. 개발진들도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것들. 그래서 밸런스 맞추기도 힘들고, 밸런스가 좋다 나쁘다를 나눌 기준도 무척 애매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그만큼 다양한 플레이가 나오고 게임의 생명력이 높은게 블리자드 RTS의 기본 특성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뎀. 아닌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