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carim님의 1/1/1대항 점멸리플을 지금 봤는데

이거 토스가 처음 점멸로 무지 손해봤을때 진출하셨으면 토스 속절없이 밀렸을텐데..

 

게다가 본진바꾸기 형태에서 나가신 것도 좀 판단이 틀렸다고 생각되는 것이, 토스와 테란이

 

본진바꾸기를 하면 거의 지는 쪽은 토스임. 남은 병력간의 화력면에서 비교가 안되니까.

 

또한 점멸은 시야가 없는 쪽으로 사용이 안되기에 쿨라스같은 언덕이나 두갈래길이 없는 맵에서는

 

공략도 힘들고.

 

 

아무튼 점멸로 득본건 서플 두개 부신 것과 멀티 scv를 줄인 것.. 정도 외엔 거의 없는 듯.

 

만약 벤시나 바이킹이 본진이 아니라 역견제를 나갔고, 밤까 한기를 더 뽑으셨으면 토스는 쉽게

 

말렸을듯. 그리고 탱크는 시즈모드보다 그냥 퉁퉁포로 유닛들과 이동하면서 추적자 쏘아붙이면

 

추적자 점멸쿨타임 기다리다 첫번째 교전실패처럼 스르륵 녹아버리니.

 

 

여러모로 나도 시도중이긴 한데 썩 좋은 효율을 보인다는 생각은 안듬.

 

입구가 둘인 맵이여야 하고, 상대를 깎아먹으면서 이동해도 값비싼 추적자를 잃는게 더 뼈아프고,

 

점멸의 쿨타임덕에 견제력도 상당히 더딤. 특히 테란이 추적자 잃는 숫자보고 발끈러시 한방이면

 

추적자에 몰빵한 토스는 마린만 찔끔 잡고 괴멸하는 불쌍한 현실이...

 

 

요즘 점멸추적자좀 파보다가 본진바꾸기 퉁퉁포러시에 답이 없이 취약하다는걸 깨달아서 흠..

 

 

토스할때 젤 무서운게 테란의 발끈러시인듯

개인적으로 테란의 2우주공항보다 리스크가 높은 선택같다고 생각됨;

현재 불곰과 점멸 추적자만큼 컨트롤 여부에 따른 결과가 엄청 크게 차이나는 유닛은 없을거임.

입구 둘이면 그나마 서플부시면서 시간끄는게 될거 같은데 전쟁초원이나 로템같은

맵이면 대책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