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에서 쓰는 베타초기 밸런스(2)

으읭... 이 새벽에 글을 읽어 주신분 감사합니다 ㅠ_ㅠ

 

테란편 계속 이어 나갈게요 ~

 

 

 

해불러시와 의료선. 그리고 진리의 유령 추가 타이밍 러시로

극 고수들역시 평타 치기 일 수였던 테란의 암흑기.

 

그

 

그가 나타났으니!!

 

 

바..밤느님!?

 

 

Hyo 라는 아이디를 사용하시던 (현재 웨라소속) 테란유저가

행성요새의 힘으로 빠르게 멀티를 가져간후에  다수의 밤까마귀를 모아서 전 멀티한

적을 추적미사일과 포탑으로 깔끔하게 관광 태워버리능... 바..밤느님

 

이 시기 테란의 암흑기의 한 줄기 빛과 같은 전략이었죵

거기다 Hyo님은 아프리카 방송까지 겸하셧기에 수많은 테란 양민들에게는 신격화 되었으며

상대방에게는 재앙과 워3 우방타워의 추억을 다시 느끼게 해주는 개객끼로 떠올랐슴당

 

전 멀티한 상대에게  밤까마귀 20마리정도가 돌면서 순회공연을 다니는 모습은

충격과.. 공포 그 자체였죵

 

하지만 일부 유저들이  밤까마귀를 모으기 전에 일도 양단 해 버리거나

감염충으로 밤까를 진균으로 묶고 촉수를 꼿아서 추미로 자폭시키거나

불사조로 끈질기게 개체수를 줄이거나

 

아.. 필자의 경우는 하이템플러오 맞섰어요 'ㅅ'

 

아무튼 결국 밤까의 파훼법이 속속들이 나오면서 테란은 다시 암흑속으로 후퇴하라..읭

 

그

러

나

 

일부 사이트에 갑자기 핫 이슈가 등장합니다.

행성요새 러시도 아니고 밤까능욕도 아니었죠. 바로 SCV!!!!!!

 

치즈스멜 ~ 이때는 프로토스의 암흑기가 도래합니다. 플래티넘 1500넘는 유저들도

치즈러쉬에 속속들이 무너져버렸고  알고도 못막는 치즈 라는 희대의 발밸런스 전략이 등장!!

XPT4강에서까지 치즈러시가 등장하는 막장 상황이 발생했음당

 

미칠듯이 빠른 생산속도의 마린과 강력한 체력60의 건설로봇의 환상의 하모니.

지금까지 빌드를 기억하고 있네용

 

10배럭 11배럭 11서플 15궤도 ㄱㄱㄱ

 

 

5마린과 14건설로봇의 무지막지한 러시는 사막오아시스에도 통하는 괴랄함을 보이며

역장쯤은 미네랄 클릭으로 가뿐하게 무시해주는 건설느님의 위용으로  고수테란의

현란한 M컨과 블로킹이 가세하면 토스는 추풍낙엽으로 무너져 버렸어요

 

실제로 테란이 가스를 안올리면 토스는 닥 포지를 짓는 웃지못할 해프닝이 있었고

xp사이트엔 치즈러쉬의 분노로 토스유저들의 분노와 항의글이 게시판을 분노장으로

바꾸어 놓았어요 지금의 탱크와 마친가지로요 'ㅅ';

 

 

 

으잌 힘들당

 

 

 

덧글달자면 Hyo님도 나한테 치즈러시 썻어용 ㅠㅠ

유명한 효거품

잘봤어요~

치즈러쉬 포풍 시전될때 진짜 상황 웃겼는데ㅋㅋㅋㅋㅋㅋ

xpt 1차때 8강에 6저그 1테란 1토스였던것도 왠지 웃겼음...
그보다 토스 1명은...

예전엔 에씨비가 체력 60이였나보네요 ㅎㄷㄷ

현재 왜 45체력인지 이해가 가넹..

사실 치즈러시가 강력한건 일꾼이 인공지능이 너무 뛰어나서.. 도저히 컨트롤로 커버 안되게끔 포위형 공격을 해서 + 스타1과 다르게 해병의 사정거리 업그레이드가 필요 없기에.. 스타1보다 해병이 몇배는 후방 지원사격이 가능했음에다가 + 추적자는 전작 드라군에 비해 내구성이 떨어짐 + 쉴드배터리의 부재중 + 언덕 판정 삭제 + 스타1보다 짧아진 러시 동선.

들이 겹쳐서.. 강하게 느껴진 것임..(따지고 보니 많네요 -_-;) 스타1도 치즈러시는 배터리 건설하고 소수 질럿 + 드라군 으로 (타이밍상 대부분 1질럿 2드라군) 사업까지 버티면서 사업되면 막는게 정석이었는데.. 스타2는 그게 안되서.. SCV가 너프됬죠.. 그래도 연달아 해병 빌드타임 너프에 반응로 너프에 scv까지 너프하는 건 좀 아니라고 봤었는데.... 요즘 테란분들 무서운 것 보면.. 꼭 그런 것만도 아닌 것 같고... 밸런스라는 건 참 미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