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징분들은 무슨 피해의식 있나요?

글제목은 어그로 한번 끌어볼려고 자극적으로 써봤구요.

 

저는 좀 만들어주는대로 하는편이라서 밸런스에 크게 불만가진적이 없습니다.

 

그냥 지면 제 실력 탓하는게 편합니다. 어차피 잘하는 유저는 뭘해도 잘하거든요.

 

내가 플토라서 졌다, 상대가 테란이라서 졌다 이런생각 하는것보단 차라리 아 내실력이 아직 부족하구나

 

무엇때문에 졌으니까 이런저런 해결책을 연구해봐야겠다 이런생각 하는게 훨씬 발전적인 방안 아닐까요?

 

여태까지 스타2 1차베타때부터 계속해오면서 수없이 이기고 졌지만 제가 아 이건 아니다 싶었던건

 

공허포격기밖에 없었고 역시 알아서 패치 해주더군요.

 

어차피 지나친 언밸런스는 블리자드에서도 어느정도 인지하고 알아서 고쳐주는데 무의미한 징징 그만두고

 

리플보면서 연구나 한번 더 해보는게 어떨까요?

 

못하느 놈이 지는거임 ㅋㄷㅋㄷ 저그가 테란 이길려면 20% 정도의 실력이 더 필요하다면
20% 더 올리면 되는거고 그게 싫으면 종족을 바꾸면 되는거고 아무도 생각못한 빌드나 유닛이
밸런스를 바꿀수도있다는걸 생각해서 연구해볼생각도 안하고 아직 베타일뿐인데

저그가 테란을 이기려면 20%를 더 올려야 한다는것도 결국엔 가정일 뿐입니다. 현재 우리가 그래도 가장 믿을만한 척도는 블리자드가 제공하는 밸런스 퍼센테이지 밖에는 없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무엇을 기준으로 해야할까요?

클로즈베타입니다 과도한 징징은 삼가해야겠지만 블리자드도 유저의 의견을 받고 싶어합니다
물론 무슨 종족이기때문에 졌다는 아니겠죠

wta보니까 테란크래프트 더라구요

가장 믿을 것은 블리자드가 제공하는 밸런스 퍼센테이지라....(..)

라이아크 // 그럼 그것 말고 어떤것을 더 공식적이고 합리적인 데이터로 봐야 할까요? WTA?

솔직히 북미/유럽 데이터는 그닥 신뢰할게 못되죠. 아시아랑(특히 우리나라) 실력차이가 얼마나 나는데 ㅡ.ㅡ;
아시아 데이터를 공개 했어야했음

예전에 테란이 죽쑬때도 북미는 항상 50:50이었죠 ㅋㅋ
북미자료를 신뢰한다는 거 자체가 개그인데요?
그리고 블리자드가 알아서 고쳐준다고요?

스타1 테저전, 저플전 몇년째 언밸런스일까요?
지금 그나마 맵으로 맞춰놓은거죠.
워3도 말할 필요 없고요.

어차피 잘하는 유저는 어떠한 벨런스를 가지고도 잘한다는 소리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가장 큰 RTS E스포츠 종목이자 블리자드의 현역 E스포츠 게임인 워3 를 보면 잘 알수있습니다.
언데드라는 종족은 실력이고 뭐고를 떠나서 그냥 삭제되었죠.

잘하는유저는 뭘해도 잘한다??? 그냥 이상일뿐이에요. 현실은 시궁창이란 말입니다.

스타1은 저플전 플토가 앞마당 더블넥을 가는게 요즘추세라서 저그가 밀리는거임
플토 2가스 체재되면 시타델 아둔이랑 로보틱스 테크가 2개다 동시에 올라가는거라서 그런거구요

1가스로는 로보틱스나 시타델 둘중하나만 택해서 올라갑니다

레드썬7 // 테란이 죽쑬때는 테프전 46:54 등으로 확실히 테란의 승률이 낮았다고 했던거 같은데요?
그리고 스타1 같은경우는 밸런스를 더 못맞춰서라기 보다는 너무나 활성화된 E스포츠와 토착화된 여러가지 것들로 인해 변화를 주기가 어렵지 않았나 싶습니다. 한마디로 이미 정형화된 게임에 함부로 건드리기 어렵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워낙 출시된지 오래되기도 했고.. 한국밖에 안하고있고..

개발살 // 워3 언데드문제는 저도 한때 워3 주종이 언데드였기에 블마의 악몽을 알고있지만 워3 게임 자체가 의외성이 높고 운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서 더더욱 밸런스를 완벽히 맞추기가 어렵지 않았나 싶네요.

예를들어 블마의 3연크리라든가.. 아이템운이라든가..

개인적으로 이번 스타2에서 가장 염려되는 부분이 블리자드의 지난 워3때의 행보입니다. 워3오리지날부터 언데드는 최약체 종족이라 유저들의 원망이 있었지만 그 때마다 임요환의 테란드립으로 유저들의 실력이 극복해주리라 라는 답변이 있었죠. 확장팩초반 잠깐 반짝했으나 현실은 개시궁창입니다.

워3가 운빨이나 의외성이 높다지만 크나큰 벨런스줄기 자체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지요. 블리자드애들의 답답한 워3 벨런스체계를 보면 스타2도 엄청 우려됩니다.

또한 유저들이 벨런스를 바꿔주리라 라는 이상론적 사고도 좀 버렸으면합니다.

개발살 // 그 이상론적인 사고만을 기대할 수는 물론 없지만 또 무시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확실히 어떠한 유저에 의해 개발된 전략이나 전술이 일반 유저들에게도 보급되어 밸런스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적지 않거든요.
만약 장재호가 언데드였다면 어땠을지 궁금하네요.. 장재호라면 언데드를 살릴 수 있었을까..

분명히 무시할 수 없는 부분중 하나인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좀 냉정하게 봐야죠.
정말로 가장 무서운 발상중 하나가 가정법이죠. "만약에"라는 겁니다. 이상적인 부분을 추구하다가
워3의 언데드는 삭제 되었지요. 뭐가 우선이고 나중인지 냉정하게 따져 볼 필요가 있습니다.

뭐 언젠간 언데드가 래더 1위에 대회 우승 할 수도 있겠죠. 기약은 없겠지만 말입니다.

그냥 스2얘기말구

언데드 이야기하면 좀 웃긴게

언나전은 데드가 좋다는 평이 많고
언휴전은 우방안하면 그냥 후망따윈 경치고
언오전만 떡발려서 문제인데

이거같고 언데드가 힘들다 말하는건 솔직히 좀 오바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