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저그의 가장 큰 문제는

블자 개발팀 상상력의 한계????

스타 2 베타 시작하기전에 종족 공개할때도 저그가 가장 늦게 되었죠...

저그 스러우면서 우와 싶은게 마땅하지가 않으니까요..

확실히 사실상 "새로운" 저그 유닛은 바퀴, 타락귀 뿐이죠...

다른유닛들 보시면 다 전작 짜집기라는걸 아실겁니다...

맹덕이야 아이디어는 좋았지만 쓰레기였던 전작 감테의 저그화이고, 홍어는 꽃게 걔 이름 뭐더라?? 가디언,

초 신유닛 처럼 보이던 감염충은 결국 디자인은 리버 따오고, 능력은 인스네어, 마인드 컨트롤, 감염된 테란...

럴커 삭제는 "맹덕이와 컨셉이 겹친다" 는 역시 말 뿐이고, 당장 확장팩 생각하니 어이쿠 싶었겠지요...

지금 당장 첫 패키지 내놓는데 유닛이 부족한데 어서 두세기씩 추가를 시키겠어요, 더군다나 저그 시나리오가 남았는데...

러커는 당연히 빼뒀다 저그 확장팩때 내놓으면 블자 개발팀도 좋고 저그 팬들도 좋고,

여기까지가 제 생각인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추가확장에서 럴커가 나온다는데 저도 한표

진짜 경장갑추뎀인 맹덕이와 중장갑추뎀인 럴커가 컨셉이 겹친다는건...

그러고 보니 타 종족에 비해 스2과 비교했을 때 딱 쇼킹한 느낌 드는 게 별로 없긴하군요.

짜깁기(O)

땅굴망도 이름만 바꾼 나이더스 커널이죠...

여왕알까기는 정말 신개념인건 저뿐인가요?

물론 스1에 비해 업그레이드가 됬고 무리군주도 사실 써보고 굉장히 놀라긴 했는데......

그래도 적은 건 사실. 새롭다는 바퀴도 지금은 그냥저냥 전투원이고

타락귀도 사실은 포식귀를 계승.

여왕 신선하죠 물론

아주 없다고 하지 않았어요.

저는 솔직히 저글링과 맹독충이 가장 잉여스럽다고 봅니다.

저글링은 초반에나 엄청난 기동성으로 능력을 발휘하지만, 중후반으로 갈수록

파수기의 역장이나 거신, 화염차의 존재만으로도 아주 쓸모없는 유닛이 되버리죠.

더욱이 맹독충은 바이오닉을 봉쇄하는 것으로 만족할 수 있다지만, 솔직히 누가

토스전이나 테란 메카닉할 때 맹독충을 씁니까? 1회용에다가 제대로 사용하려면 가스도 만만치 않고

저글링은 해주는 역할이 초반 기동성 우위나 불곰, 토르 (이것도 화염차가 조합되지 않았을 때)의

상성유닛 역할 밖에 하지 못합니다. 더구나 토르도 공속이 패치되면서 저글링이나 바퀴에게

상당히 강하게 되었죠. 토스 질럿도 그렇고, 방패업과 스팀업, 의료선의 존재에 반응로에서

쭉쭉 뽑아낼 수 있는 테란의 기본유닛 해병에 비하면 너무나도 초라합니다. 돌진업도 쓰레기죠.

저글링이 너무 잉여스럽습니다. 맹독충은 그나마 바이오닉을 봉쇄하는데만 만족하고 있지만요.


p.s : 여담으로, 솔직히 플래만 와도 더블링 올인은 개나소나 심시티로 다 막습니다...

더블링 올인에 대한 말씀은 하지 않아주셨으면 합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