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2중계가 하루빨리 활성화되길 바라면서. .

99년 겨울

99pko가 모 인터넷 싸이트에서 vod서비스로 시작하면서,

느꼈던 흥분은 지금도 생생히 기억나네요 ㅎ ^^

 

당시에는 리플레이도 없고

본인실력,인맥,고수들이 많이 가는 비방 채널 등의

계기를 바탕으로 옵방 관전이 참 매리트가 있었죠,

 

그러던 차에 처음으로 접하는 방송경기의 시작은

많은 고수 유저들의 경기를 해설과 함께 볼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반가운 일이었죠,

 

지금 스2와 스1의 미묘한 관계와 협상권 등등. .

하루빨리 좋은 개선책을 갖고 질높은 스2중계를 볼수 있었음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개인적 바램으로는, ,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미국,유럽등 정말 전세계적으로 스2가 흥행을 하여

외국선수들과의 볼만한 매치가 많이 이루어졌으면 해요.

 

wcg에서 스1우승을 놓친 적이 없는 우리나라입니다만,

현재의 우승은 좀 김빠지는 감이 없잖아 있죠,

사실 99~2001년까지 외국 선수들도 유명한 선수들이 약간 있었고

초창기 기욤이나 제롬, 그리고 kbk3차 우승자 프레드릭까지 준수한 플레이어들도

어느정도 양산됬었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잘하는건 맞지만 외국선수들 또한 제대로 활성화만 되면은

충분히 견줄만 할거 같아요. 뭣보다 플레이 스타일이 우리 입장에서 보면

이색적이라 그런 재미도 있구요 ,

 

wcg에서 스2가 정식종목으로 체택이 되고

팽팽한 접전끝에 우리나라 선수가 우승한다면 보는 재미가 배가 되겠죠...  ㅎ

 

그리고 , 여성 선수 중에 개인리그 8강 이상 찍어주는 선수가 나온다면

이또한 색다른 볼거리가 될텐데요. .

 

타고난 재능에서부터 여자는 남자한테 게임으로는 힘든 감이 있지만. .

(그리고 활성화 부분은 아예 비교도 안되죠 ; )

 

남녀간의 팽팽한 접전 혹은 매치가 나온다면 , 이 또한 스1에서는 못 느꼈던

볼거리가 되겠죠,

 

아무튼 스2에서는 우리나라가 진정한 세계 최강국으로 거듭나길 기원해봅니다.

99pko 한경기빼고 다봤음ㅋㅋ 그때는 이기섬(쌈장)이 전승우승할 것 같았는데 나중에 국기봉한테 털리고 국기봉은 최진우한테 털려서 준우승ㅋㅋ 개인적으로 국기봉이 저그라서 좋아했는데 랜덤따위한테 지다니...ㅠㅠ

ㄴ 당시 최진우 선수가 이긴건 3판다 저저전이었어요.
그리고 진우 선수가 랜덤을 하긴 했지만
사실상 저그 유저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