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화해설]스타2 쓰다보니...

 

 

블로그 포스팅을 마치고 심심해서 예전에 썼던 것들이나 다시 한번 돌아볼려고 검색을 해봤더니...

허...;; 이미지 1~33 모두 내가 찍었던 스크린샷으로 도배 되어있던게 아닌가...

 

음.. 07년 5월.. 한창 스타크래프트에 빠져있던 나는 스타2 소식을 접하게 되고

스타2매니아카페 일명 까이고 까이는 스공카에 가입을 했었다. 시간이 흐르고

'스타2에서는 한글화로 되어서 나온다' 이런 말도 나오고 한글화 콘테스트등 여러 일이 났었고

당시 한글화에 대한 찬반토론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2010년 2월 결국 한글화가 완료된 첫 베타테스트가 시작하게 되고

이왕 이렇게 될꺼 한글화에 대한 어색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해보자 하는 맘에

'한글화 해설'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스크린샷을 찍어 첫 글을 쓰게 된다.

스크린샷이 더 풀어나가기 쉽게 느껴졌고.. 사실 그땐 반디캠같은 녹화프로그램도 몰랐다.

 

몇 달간 베타권을 획득하지 못한 난 Play XP, 곰 TV, 아프리카, 다음 팟 여러 사이트를 둘러보며

여러 영상을 보며 예전에 'Feeling' 이라는 아이디를 쓰셨던 인트마스터님

그리고 가림토 김동수님, 테통령 Maka 곽한얼님, Painkiller 이주형님, 조조님등

플레이를 구경하고 나름 분석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런 일에 재미를 붙이고

오프라인에서는 전혀 도움되지 않는 일이지만 열정을 붙기 시작했다.

 

그렇게 1,2차 베타테스트 기간동안 쓰다보니 저렇게 되어있네 ㄷㄷ..

정말 노가다였지만 보람찬 활동이 아니었나 싶다.

 저 활동을 하면서 다른 많은 사람들도 만나보고, 새로운 일도 경험하고

스타크래프트2라는 그냥 게임이 내게 뭔가 해주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으잌.. 근데 발매일 까지 내 생일 까지 겹치니.. 뭔가 소름이 돋는다.

 

살려볼려고 다른분들이랑 애써봤지만 스공카는 점점 기력을 상실하고 있으니

블로그 포스팅이나 해볼까...

 

 

추신 : 여태 토너먼트 해주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플레이XP 뇨스님 포함 및 관계자분들

         한 때 토욜이 기다려지곤 했었죠 ㅋ

수ㅋ고ㅋ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