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저그가 병력 회전력이 좋다고 하시는 분들

현재까지 나온 전략으로는 그게 활용이 안되는듯 해요

제가 허접해서 그런진 몰라도 병력쌈해서 양쪽 다 궤멸 상태가 되면

저그는 그때부터 지옥 시작이던데

저그가 유리한 상황에서 일부러 병력 회전 시키지 않는 이상

한타 쌈에서 크게 우위를 못점하면 후속 병력 충원 젤 늦거든요

왜나하면 그 한타가 이미 쌓아뒀던 포텐셜을 다 동원했을 가능성이 크고

그 뒤에 정비 되기 까지는 ... 아니 정비가 거의 불가능해요

저그는 꽤 대승을 했다해도 테란 플토 본진으로 가기가 힘들어서 또 운영운영 해야하지만

이타이밍에 판단미스라도 한다면 걍 밀리고...

뭐 전황을 팽팽하게 만들었다는 자체가 이미 저그로서는 진 게임이라고 볼수도 있겠지만

여튼 겜 흐름상 방어에 젤 취약한게 저그고

플토나 테란이 소수 병력이라도 살아남는다면 

후속 병력과 합류해서 그대로 밀리는게 80프로 이상의 시나리오 같거든요

저그는 둘 다 궤멸 상태가 되면 세지는 거랍니다..
후반전에 저그를 절대 이길 수 없다라는 게 바로 그거죠.
200대 200 쌈을 해도 저그는 바로 다시 200이 채워져요.
며칠 전 이드라 경기도 그렇죠. 물론 이드라는 아예 걍 던져준거지만 -_-

후속 병력 충원이 가장 빠른게 저그입니다. 쉬지않고 애벌레 생성을 해 보세요.
200대 200싸움 끝나면 1분 안에 다시 200 만들어지는 게 저그입니다.
저그의 특성을 오해하고 계신 것 같네요.

근데 한타에서 둘다 궤멸되지가 않아서 문제 ㅋ

그렇당께

울트라 나오기 전 저그는 녹는당께
울트라 나오면 플토 끝

renihour / 200이 나오는데 1분 녹는데 10초

둘다궤멸되면 저그가유리하져 근데 둘다궤멸될리가없다는거

저그 200은 금방 죽지만 또 금방 차죠.... 회전력 자제는 쩐다는

제가 표현을 잘못한 걸 수도 있는데요
궤멸이라고 해봤자.. 보통 저그는 전멸 상대 소수 생존 이런 상황인데
저그의 회전력이라면 그 남은 생존 병력을 회전력으로 정리할수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경우는 거의 없고 합류한 상대 후속 병력에게 각개 격파 당하는게
대부분의 지는 저그 시나리오거든요..

이드라 이야기를 하셨지먄.. 저그 빠른 앞마당에
패닥템 실패한 상황에서 거기까지 안밀리고 경기 끌고 간게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 상황은 이미 저그가 한번 병력 회전시키고 담타를 대비하는거고
일반적으로는 저그가 상대 한타 막을려고 최대한 병력 회전 시켜서
쥐어 짜낸 병력으로 붙는다는거죠.. 여기서부터 회전력이라는 메리트는 거의 사라진다고 보는데..

회전력으로 저그를 까는것은 좀 아니예요,,충분히 잘 나옵니다,,
물론 말대로 전황을 비슷하게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이미 저그가 진경기이고
이때는 뒷치기 가 답이겠죠

뭐 결국 제 말은 회전력이라는게 병력이 많이 안나온다는 말이 아니라
충원되는 병력으로는 후속 대처가 힘들다는 뜻이었는데...

결국 그건 회전력보다는 유닛의 문제겠네요...

저그 회전력 좋지만~~ 상대는 유닛이 좋아서 한타 붙으면 저그는 죽는데 상대는 많이 살아남는.. 결국 회전력 의미가 사라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