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지는 상대를 각성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2:2 무작위 리그에서 우리는 프저 저쪽은 테저가 걸렸었는데

 

역시 사신링으로 오더군요. 추좆링으로 방어하려고 했으나 입구와 가까웠던 제 기지가 털렸습니다.

 

부화장이 날아간 수준은 아니지만, 일꾼이 두마리였어요.

 

제게는 저글링 7기와 피 반쯤 까인 여왕에 미네랄 80정도 밖에 없었죠. 아 쥐쥐구나 싶은데

 

채팅창에 쥐쥐가 뜨더군요. 우리편이 쳤는가 했는데 아이디를 보니 적 테란이었습니다.

 

순간 꼭지가 확 도는게 와 진짜 이건 그냥 질수는 없다 싶어서 일꾼 한마리는 계속 일하면서

 

 미네랄 100 채우고 저글링 전부와 여왕, 우리편 플토 일꾼까지 싹 모아서 나갔습니다.

 

적도 입구쪽에 저그가 있어서 가시촉수를 건설하면서 전투. 적 저그는 무조건 이겼다고 생각했는지  

 

잃은 저글링을 충원할 생각않고 번식지를 올리고 있었습니다. 테란은 사신 이후에 테크 올리면서

 

거의 손 놓고 있었구요.

 

 

자세한 전투 상황은 잘 기억도 안나지만, 확실한건 전투가 끝났을때

 

적 저그 부화장이고 뭐고 다 날아갔습니다. 그리고 승리 ㅋㅋㅋ

 

 

결론- 선gg 함부로 치지 마세요. 상대가 숨겨진 힘을 발휘합니다. ㅋ

그런 경우 많은데...
울편 2플토였고 걔들은 10드 9배 사신링.. 울편 플토 개털되고 나감.
상대방 애들 ㅋㅋㅋㅋㅋㅋ 나가 ㅄ아 끝났어 이랬음.
근데 나간애 엘리를 안시켰음. 그래서 전 걔껄로 일꾼 뽑고 다크 6말 포풍 폭격.
ㅅㅂ 이러면서 나감 ㅋㅋ

기억중에 최고는 시작하자마자 울편 테란 나갔는데 전 저그..
상대방 나가 시간아까워 피방비 아깝다 이랬음. 울편껄로 전진9배 사신하고 전 남는 미네랄로 3햇 돌려버림... 한놈털고 아 한 5분걸렸나? 이러니깐 걍 나감 ㅋㅋㅋ
워3로 나간놈꺼까지 컨 해보신분이라면 공감하실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