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스2 열심히 하다가 스1 해보신분 있나요?

제가 스1을 십년도 넘게 해왔는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 최근 2주간 미친듯이 스2를 달렸거든요.

 

그런데 얼마전에 군대 제대하고 나온 후배놈이 스타1을 붙자고 하여

 

좋아 너의 잃어 버린 2년

 

나의 단련된 2년으로 무참히 뭉개주마!!

 

하고 했는데

 

이건 뭐..........

 

움직임과 개념이 썩어나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컨트롤 하나도 안되고

 

카런을 키고 했는데도 이렇게 반응속도가 느리고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웠나 싶고..

 

퀸이 없으니 미네랄이 남아 돌고..

 

오버로드 생산 안하고 V 만 미친듯이 눌렀었던 자신을 보고 있고..

 

각종 인터페이스와 운영개념 그리고 컨트롤 까지..

 

지난 십년간 쌓아왔던게 거의 한순간에 쓰렠이가 되어 버렸네요 ㅋㅋㅋ

 

제가 스타1은 서너달 안하고 잡은적도 종종 있어왔지만 이렇게 까지 쓰렠이로 된적은 처음이네요.

 

불과 보름만에..

 

그렇게 스1 3판 내리 발리고 나서

 

다시 스2를 잡았는데

 

뭔가 뇌에서 과부하가 걸린건지 시스템이 엉킨건지

 

스2까지 안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멍~~~ 하더라구요.

 

뭔가 바보가 되어 버린 느낌..

저 스타1 친구랑 했다가 일꾼 뽑고 렐리 찍어놓고 오버로드 처다보다 망했어요 ㅋㅋㅋㅋ

일꾼에 랠리 찍고 신나게 뽑다가 멍때리는 일꾼을 보고 껐음요

찌찌뽕

초월체 루먀 // 저도욬ㅋㅋㅋ

웅장한 오버마인드 목소리 들을려고 가끔 해보기도 합니다. ;;;

ㅋㅋㅋㅋㅋ

드라군을보고 이게 공중공격가능한 불곰이구나... 좋은 프로토스여
하면서 즐깁니다

셉티드님 그러기엔 드라군은 충돌크기도 크고 머리도 나쁘고 치료도 안되고 충격탄도 없고 스팀팩도 없어요--;;;;;
프로토스로썬 억울한 비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