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리레이즈 | ||
---|---|---|---|
작성일 | 2010-09-17 13:26:08 KST | 조회 | 173 |
제목 |
패작 문제 말입니다만
|
워3 오리지널 시절 레더에 조금 했다가 쉬고 프로즌 때 다시 잡았을 때의 경험을 생각해보면
신규 유저가 패작 유저로 가득한 하위리그에서 뭘 어떻게 해보겠다는 생각을 가지기는 힘들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전 신규 유저도 아닌 겨우 몇개월 쉬었다가 다시 시작했던것에 불과했는데도 도무지 승수를 쌓을 수가 없더군요.
그런데 그 게임을 아예 처음 잡아보는 유저가 이미 닳고 닳아있는 패작 베테랑 유저에게 이기기란 하늘의 별따기나 마찬가지 입니다.
연습해서 이기면 된다구요?
연습은 누구랑 합니까?
컴퓨터는 말그대로 기초 중에 기초나 다듬게 할 뿐이지 실전에 도움이 된다고는 말하기 힘들고 기껏해봐야 공방이나 해야겠군요.
그런데 그렇게 공방에서 실력을 키워봤자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버린 레더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시는지...
딱 워3 처럼 돌아가는것 아닙니까?
신규유저가 레더를 하고 싶어도 이미 기존 유저와의 실력차가 어마어마한 상황에서 신규유저는 털리고 털리고 털리고 x10를 반복하다가 포기하던지 그냥 공방 양민으로 썩어갈 뿐입니다.
그래서 워3도 레더에선 맨날 하던사람만 만나고 공방은 공방대로 하는 사람만 만나서 밀리 자체가 완전히 양쪽으로 갈려버렸죠.
변태가 아닌 이상 지는걸 좋아할 리는 없고 상식적으로 10번 정도 게임해봐서 8번을 압도적인 실력차로 패배해 버리면 당한 사람은 어떤 생각을 할까요?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