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짱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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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0-02 21:30:13 KST | 조회 | 1,821 |
제목 |
과일장수 시나리오가 가장 흥분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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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가 되는데는 여러 조건이 필요한데,
그중에서도 스타일 이라는 것도 한몫한다.
이를테면 한국축구에서 만일 차두리가 A매치 평균 0.5골 이상씩 넣었다면 그는 엄청난 스타..
필자가 언급한 적이 있지만 3대쩌그라 불리는
체크,아이드라,과일장수중 과장님이 가장 공격적인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뭐만 상황이 터지면 일단 상대본진으로 달리는 스타일이다.
아이드라는 최고의 운영저그, 덕분에 막고 또막고 운영으로 끌고 가려고 한다.
물론 상대가 운영싸움이 아닌 필살 날빌을 쓸 경우 허무하게 무너지기도 한다.
(아이드라가 떨어졌을때를 기억해보라)
체크의 경우 센터싸움형 저그.
높은 업그레이드와 200싸움에서 지지않는 최고의 싸움꾼.
결국 체크도 과장같은 무식할 정도로 초반부터 상대본진으로 뛰려고 하지는 않는다.
갖춰진 너의 주력과 나의 주력의 시원한 한타싸움 이후 승리하는 스타일.
뭐랄까. 스1에서의 별명을 붙이자면 투신이라고 해야 할까.
과장은 다르다. 공격 그리고 또 공격한다. 쉴새없이 몰아친다.
실제로 GSL에서 번식지 유닛조차 나오지 않은채, 저맹퀴 선에서 경기를 끝낸게 얼마나 많은가.
틈만나면 공격하는 스타일이라는 것이,
현재의 수비하다 끝나는 저그유저들에게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것은 당연한 일.
또한 팬을 확보하기에도 화끈한 돌진 스타일은 매우 유리하다.
이러한 스타일의 저그가 우승까지 거머쥔다면, 흥행은 따논 당상이라 할 수 있겠다.
사실 테란이 우승하며 흥행을 하려면, 비록 1라운드부터 떨어지긴 했지만
침술류 테란 같은 유저가 우승하는 편이 낫다.
확고한 스타일을 가졌으며, 그 스타일이 보는맛이 가장 좋고,
우승까지 하였으니 흥행에 이보다 좋을 수 는 있을까.
세계최강의 공격형 저그 김원기.
그는 가히 스2판에서 폭풍저그라 불려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가만.. 폭풍불면 과일 농사 흉년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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