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기사도 연승전에서 과일장수 vs 김성제

그 때 과일장수 김원기 선수가 저그버린 사원에서 선부화장을 갑니다...

 

그래서 김성제가 언덕 공성전차 올리고...

 

김성제가 김원기 선수에게 충고를 하죠...잃어버린 사원에서 저그는 앞마당 못 먹어...

 

언덕공성전차 알아도 못 막는다고...그 당시에 김원기 선수는 김성제선수에게 패배합니다..

 

어제 결승전에서 김원기 선수는 다시 저그버린 사원에서 선부화장...

 

김성제 선수는 다시 언덕 공성전차 올리고.....김원기 선수를 이를 멋지게 막고....

 

김성제 선수 경기 끝나고 허탈한 웃음을 지음...

 

그러면 ....이게 다 이 전략을 위한 포석이었단 말인가? ㅎㄷㄷㄷㄷ

 

심리전의 달인 김원기~~

간 본듯 ㅇㅇ

ㅇㅂㅇ

이게다 거짓말인거아시죠? 여러분

두 선수다 평소엔 예능방송을 하죠
속에는 날이선 칼을 숨겨둔채...
근데 과장님 칼이 좀더 날카로웠어요^^

거짓말 아닙니다...진짜 그 경기 있었어요...기사도님께 물어보세요...

저경기 기사도연승전에서 봤었음... 김언덕님......진짜 그러고보니 그겜이랑 어제랑 이어지네요....절묘하게..

포석이라기보단 김성제 선수가 반드시 언덕탱크를 할 것이라 생각하고
나머지 전략을 모두 배제한 도박수를 쓰신게 아닐까요. 뭐 증거라고 하긴 그렇지만
김원기 선수 토토도 2,3번째판은 진다에 걸었구요 --ㅋ

그당시 원기선수도 촉수로 시간벌이를 할려고 하였는대 얼마 버티지 못하고 다 깨졌습니다
그런대 이번해법은 아낌없는 수혈과 탱크가 촉수한테 공격 받지 않기 위해 뒤로 빼면 촉수도 같이 뒤로 빼고 다시 앞으로 오면 촉수 전직하고 그와중에 수혈이 지속되면서 깔끔하게 운영되었져

원래 선수들 사이에서 심리전 장난 아닙니다...
기사도 연승전에서 결승전 전날에 김성제와 스타일이 비슷한 견제형 테란 최연식 선수와
김원기 선수가 붙었죠..이 때 김원기 선수가 일부로 져줬다는 생각 안 드시나요?
같은 예로 맹덕어멈도 기사도연승전에서 바이오닉 의료선 플레이로 훼이크했었죠....
실제 경기에서는 빠른 3멀티에 메카닉 그리고 땡토르였고...

그리고 김원기 선수는 맹덕어멈과 붙을 때 전날 기사도연승전에서 한 플레이는
참고하지 않겠다라고 발언했었죠....훼이크인 걸 알아챈거죠...

그때는 개념만 가지고 대응했다가 털린거고, 이번에는 완벽한 '언덕탱크 대응 메뉴얼'가지고 대응해서 이긴거.. 공중거리가 가까운 점을 이용해서 테란은 반드시 빠른 테크를 이용해 언덕탱크를 할것이니.. 뮤탈과 가시촉수 그리고 여왕의 수혈로 극복한거죠..

탱크가 뒤로 빠지면 가촉 빼고, 탱크가 다시 앞으로 나오면 가속 다시 옮겨 심고 계속 수혈하면서 부서지지 않게 시간을 끌고..

결국 모인 뮤탈로 언덕 정리하면!!?

빠르게 테크 타면서 견재류를 구사하던 테란이 그 견재가 막혔을때와 똑같은 패턴을 짐..

앞마당 먹으면서 완전 수비모드로 돌아서니까.. 과장님은 웃으면서 전맵 다 먹고 물량 다 갖춰놓고 '회전력'으로 승부봤지요.

ㄴ대회 같이 연습할 사람들이 갑자기 연승전에 나오는 것부터 누가봐도 심리전이죠.
김성제 선수도 그 것을 몰랐을 가능성은 1%도 없습니다. 다만 김성제 선수는 이건 아무리 알아도 못 막아라고 믿었고, 김원기 선수는 그 믿음을 파훼했던 것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