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 2일째인데...

리그 2판했다가 테란한테 다 털리고 섬멸전만 뛰고있는 상황입니다.

저테전을 경험하면서 불곰+의료선에 지상군이 다 녹아가는 기적을 보았고

 

(물론 뮤탈있었음, 다른곳 테러하다가 돌렸는데 뮤탈이 도착했을때는 지상군 전부 쓸리고 멀티까지 날라감)

 

저프전을 경험하면서 '하하 이건 답이 없어'라는 진리를 얻어보고

저저전에서는 그저 눈물만 흘릴뿐이고

 

모든 경기 통틀어서 활발하게 멀티활동하고 테러도 잘하는데.....

져요. 한번씩 이기긴하는데, 꼭 중반버티다가 후반 들어가면 져요.

아직 감을 못잡아서 초반에 한방싸움으로 이긴다는건 꿈도 못꿀뿐더러, 감염충은 매일같이 진균뿌리고나서 죽어나가고 고칠점들이 많네요.... 아니 이거 고친다고 해도 이길 수 있을지 정말 의문입니다.

저그 문제점이, 중반을 버틸만한 유닛이 없어요.

중반때 쓰라고 바퀴라던가 히드라던가 준것같긴한데, 불곰과 거신에 맥없이 밀리는것 보면 뽑을 엄두가 나질 않더군요.

그나마 뮤탈을 쓰긴하는데, 지상군이 밀리면 뮤탈도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으니.......

ㅇㅅㅇ 이런 저그로 GSL을 우승하신 김원기 선수가 괴물로 보이네요.

저테전같은경우엔 뮤링링으로 버티기가능 감염충나오는시점부터 저그가유리

테란전 중반은 감충이가 구세주임둥

토스전엔 결국 뮤탈이 운영하기 좋습니다.
어느 타이밍이든 뮤탈은 띄우면 좋음.

저그는 정찰이 생명ㅠ

테란인데 저그전이 넘힘들어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