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Nio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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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0-06 19:09:24 KST | 조회 | 1,556 |
제목 |
(구 공지) 자유 게시판이 임시 삭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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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이 어제 아침에 추가된 후, 약 36시간의 모니터링 과정을 거쳤습니다.
자유 게시판의 존재에 관해서는 많은 분들의 생각이 갈리는 상황이라 어떠한 정책이 옳다라는 것은 피드백 의견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려울 듯 합니다. 그래서 모니터링 과정에서 얻은 제 생각대로 다음 단계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사실, 많은 분들이 걱정하신 부분은 친목질이라는 부분이었습니다. 과거 사이트 일 때문에 그런지 상당수 회원 분들께서 염려하시는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부분은 자유 게시판 임시 신설시에도 이야기 드렸지만, 단호하게 차단할 방침이었습니다. 그러나, 전화 연락까지 오면서 걱정하는 분들이 있는 걸 보니 역시나 이번 신설을 부정적으로 보고 염려하시는 분들이 많으셨네요.
그러나, 자유 게시판 신설의 본질은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바로, 스타크래프트2 게시판에 스타크래프트2 이외의 주제들에 대한 글들이 범람한다라는 부분이었습니다. 제가 누차 강조했지만, 30% 수준에서 자유 게시물이 올라온다면 게시물 말미에 "스타2이야기" 한 줄을 적는 것으로 암묵적 허용을 하겠다고 말해왔습니다. 게시판을 70% 정도는 스타크래프트2 게시물로 채워지길 바란다는 말이었습니다. 하지만, 한 번 떡밥을 물었다 싶으면 무한 스폰되는 게시물은 고민이 되어 왔습니다.
아직은 스타크래프트2가 초기 단계인 상황에서 스타크래프트2 게시판에 스타크래프트2 주제의 이야기가 없고 자유 게시물로 채워져 있다면 다른 사이트 방문객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게시판을 접하게 될까요? 그래서 자유 게시물이 많아지면 그 자체로도 고민거리가 됩니다.
36 시간의 모니터링 과정에서 보여준 스타크래프트2 게시판의 게시물은 매우 훌륭했습니다. 스타크래프트2 관련 게시물만 올라왔기 때문에 상당히 깔끔한 스타2 커뮤니티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제 나름대로도 만족스럽습니다. 또, 이러한 게시판 분위기를 환영 하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게시판이 분할되어 불편함을 주는 것과 게시판이 조금은 삭막해졌다라는 평가도 이어졌습니다.
앞단에도 밝혔지만, 이에 대한 평가는 개인 호불호가 많이 갈립니다. 때문에, 정답은 없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제가 그 길을 바로 잡아 줘야합니다.
자유 게시판이 분할된 이후 사실 많은 분들이 더더욱 신경을 써서 글을 올려주셨기 때문에 어쩌면 생각보다 만족스러운 두 게시판의 형태를 유지했을지도 모릅니다. 만약, 이렇게 평소에 신경을 써서 스타크래프트2 게시판을 적정 수준을 유지해주셨다면 자유 게시판을 임시 신설하는 테스트 과정을 거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예정에 없던 2차 모니터링 과정을 추가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지금 같은 두 게시판의 분위기가 적절히 융화되어 친목질, 뻘글 없는 스타크래프트2 게시판이 되길 바랍니다. 일정 기간 더 모니터링 한 뒤 최종 방침을 결정하겠습니다.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자유 게시판 신설 이전 처럼 스타크래프트2 게시판에도 자유롭게 글을 올려주셔도 됩니다. 하지만, "스타2이야기"는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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