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각에 저그가 타종족보다 힘들다는건..

한번미스에 그냥 허무하게 게임이 끝나버리는 경우가 많이 생기기때문인것같다.

GSL을 봐도 기사도연승전을 봐도..

병력싸움손해나 견제방어나 정찰이나.. 테란이나 플토는 한두번 실패해도 복구가되는데.

저그는 게임중에 한번 판단미스가 나면 그냥 지는것같다.

 

그래서 저그가 이기는게임은 저그가 압도적으로(주도권을 계속 가지고) 이기고

한번이라도 주도권을 빼앗겼을 경우에 저그가 다시 역전하는경기는 못본것같다.

 

저그가 상대보다 계속 유리한 상황을 유지하지못한다면 지기때문에

저그가 이기는경기만 놓고보면 저그가 아주 강해보이는것이라 생각됨..

 

일부 사람들은 저그가 한번 미스나면 그냥 훅간다니까

토스나 테란이나 초중반 올인또는

한방싸움 못막으면 훅간다는 소리로 알아듣나본데;;

 

저그는 그런게 아니라 극후반이라도 잠깐 한번 미스나면 그냥 한번에 훅감니다.

 

테란의료선에 병력 몇마리 태우는거 토스는 차관소환으로 막죠 피해는 있지만

기껏 많이 받아야 생산건물 한개에서 많아야 두개정도 피해죠. 별거 아니죠;

저그는 말그대로 의료선에 담겨있는 바이오닉 몇마리에 후반까지 가놓고도 그냥 gg치는경우 많이 생겨요.

그외 견제도 마찬가지;

 

한방싸움후에 밀리는정도도. 압도적으로 밀리는게 아니라면

테란같은경우 공성전차와 행성요새등으로 한방싸움(근소하게) 밀려도

소수유닛방어가 가능해서 다음을 볼수 있죠.

 

플토같은경우에도 근소하게 밀린정도는 차관생산력으로 병력차를 금방 매꾸고 운영이 되죠.

 

저그는 단 한번이라도 교전에서 근소하게라도 밀리면

그 근소한 차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본진까지 밀리는경우가 아주 많아요;

 

테란,플토의 경우 중반넘어가면 중간에서 한번 교전이 붙어서

어느한쪽이 조금 밀리더라도 진쪽이 그 한번 졌다고 게임이 끝나지는 않고 다음교전까지 시간벌기가 되는데;

 

 저그가 타종족과 병력대결붙어서 근소하게라도 한번 밀렸는데

그후 다시 병력나와서 대등하게 싸우는경우가 있었나요? (전 거의 힘들다고 생각함...)

 

저그는 시종일관 유리한(또는 대등한) 상황에서 이기는경우는 많아도

불리한상황에서 역전승하거나 시종일관 유리하다가 한번

불리해지면 그 불리해진상황를 극복하는 경우를 보기가 힘드네요.

말그대로 한번에 훅가는거죠;

 

아 혹시 저그가 중반이후 불리한 상황에서의 역전경기라던가..

본병력끼리의 싸움에서 한번 밀렸는데 운영으로 극복하는 경기를 알고 계시거나

리플이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저그유저로서 한번 참조하고 싶네요...

 

저그가 경기할때 압도적으로 적을 이기는경기가 많이 나왔다고 저그가 강하다고 하는사람이 많은데..

저그는 적을 상대할때 한번이라도 주도권을 빼앗기면 그냥 그대로 gg치고 나와야 되는종족임.

요약 : 저그는 한번 실수로 져서 힘듬

요약 : 나 테란이나 토스로 바꿀거임.

요약 : 저징징

테프에서도 토스가 실수한번하면 훅갑니다

스1때부터 저그는 한번 삐끗하면 끝이어씀

스1때부터 테저전은 센싸움임 스2도그렇고 센을 누가가저가느냐가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