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저녁에 심심하다고 오늘부터 스타2를 한다던데..

사건의 발단

- 데이트중에 GSL결승 보려고 현장 가기는 쫌 그래서.. PC방 핑계삼아 PC방에서 보면서 혼자 히죽 히죽 웃는데

  옆에서 계속 구경하면서 스타2에 흥미를 가짐

 

뭔가 캠패인 부터 그냥 동영상소설책 읽는 기분으로 보라고 시킬려고 하는데요

 

음.. 종족은 가장 손이 안가는게 그래도 테란이니깐.. 테란을 시켜야될것 같은데..

 

아무튼 스타를 한 10번 이하로 한사람들이 스타2를 하려면 캠패인 깨고 나서는 캠패인 종족인 테란을 고르는게

 

가장 당연할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어차피 둘다 회사 퇴근하고 하면 한 1-2시간정도 뿐이 안되는데 그때라도 조금 흥미있게 다가갔으면 하네요.

 

지난번에 PC방에서 2:2팀플하는 커플을 봤는데

 

"야 대군주 감시로 변신시켜서 기지로 보내 " (남)

"응 여기여기"(여)

"야 그건 여왕이고"(남)

 

 

제일손이 안가는건 플토

'여기여기'
'그건 여왕이고!!'

귀여운 커플이군요..ㅎㅎ

플토 파수기만 않쓰믄 손이 거의 않가긴 않가죠

부럽당ㅋ

음.. 근데 거신 징그럽다고 해버려서..

'여기여기'
'그건 여왕이고!!'

귀여운 커플이군요..ㅎㅎ (2)

전... 스1때 여친한번도 못이겨본 사람인데 --...

스2를 보여주니 여친이 딱 두마디

'맹독충 굴러댕기는거 귀엽네' , (거신을 보고)'우와!'

그 뒤로 관심안가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