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그랑 오랜만에 해보니..

흠.. 농담아니고, 좀 유리한 상황에서 치고 받았는데,

바퀴 사거리 늘어버리닌깐, 꽤나 쎄더군요. 질파추거신으로 붙었는데,

멀티를 3개먹을때까지 싸워서 겨우 이겼네요.

상대방이 거의 바퀴만 써서, 불멸자도 뽑을까 했지만, 사실 저글링 합세되면 바보되는게 또 불멸자라..

불멸자가 꽤 있었으면 쉽게 이겼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지만,

저글링이 섞여버리면, 불멸자로 바퀴만 때려주는 것도 힘들고.. -_-; 아무튼 바퀴의 무서움을 새삼스레 느끼네요.

다이아리그임다~

그게 진짜 저그의 무서운점 같아요. a만 계속 뽑다가 상대가 상성으로 오면 곧바로 b를 순식간에 뻠핑해서 뽑을수있다는거. 결국 병력을 모든상성에 맞게 뽑아야 되는데 당연지사 빡실수밖에 없는듯

문제는 불멸자 사거리가 추적자보다 짧아서 뒤에서 항상 어물쩡 거린다는거..

차라리 좀 빠르면, 먼저 달리기 때문에 선두열에 서게 될텐데..아무튼 이래저래 불멸자는 공격력에 비해 아쉬운게 많네요... 빨라지면 밸런스 깨질 것 같고,, 쿨타임 꽤 긴 점멸(한방 전투를 위한)있으면 괜찮을거같은데..

음....그러고 보면 불멸자가 쿨타임 <꽤 긴> 점멸이 생겨버리면, 토스전은 거신 vs 거신 양상이 없어질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