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2 하면서 최고 위기였던적..

친구는 와우하고 전 스타2하면서 메신저로 채팅질하는데

이녀석이 자꾸 채팅으로 너땜에 자꾸만 내 가슴이 노래 보내는거임

참고로 저 미스에이 쟤때문에 엄청 싫어함. 

피방에서 같이 옆자리에서 겜하는데 10시간동안 배드걸 굿걸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거만 틀음 

한 일주일째 듣다보니까 아오 진짜 한번만 더 이노래틀면 네놈의 주리를 틀어버리겠다고 했음

암튼 그러다가 래더서치되고 겜 시작했는데 자꾸 드립날리길래 저도 귓말로

/ㄱ 너땜에 자꾸만 내 정신이 치고

라디오 스타에서 나온 '하악 하악 하악 하악' 치는데 실수로 /ㄱ 안하고 전체 채팅으로 침 ㅡㅡ

'하악 하악 하악 하악'

..ㅡㅡ;

상대방분이 뭐라고 말이나 하면 변명이나 할텐데 급 정적.. 세상에서 가장 긴 시간이었음..

진짜 난 이게임을 지면 희대의 또라이가된다 제발 이기자 이기자 해서 간신히 이기고 

나도 울고 친구는 웃고  상대방은 이건 먼 또라이냐 생각했을듯 아...

ㅇ_ㅇ;;

뭐어때요 대충겜하면되는거지 그런거신경쓰실필요야...욕한것도아닌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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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타 → 한타 자동 변환]

아 왠지 모르게 정말 그동안 스타2 하면서 가장 정신적으로 힘든 게임이였습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