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만한 임재덕

7경기 두번째 치즈러쉬 막고 저글링 테란 본진 난입 무렵  표정  못 보셨죠?

(임재덕 부스 앞에서 직관하다보니 자주 얼굴을 보게 됐는데..)
완전 거만한 표정으로 왼손은 키보드에서 손떼고.. 눈 감고 몸은 뒤로 제끼고 대충 드래그 하고 그냥 모니터도 안보고 있었음.
"나 이런 사람이야" 하는 표정.. 완전 시건방진 표정! 오늘의 하이라이트였는데, 방송보니 박수치는 장면만 잡고 곰 TV에서 안 잡은거 같더군요.
분명 옆에서 바로 찍는 카메라 있었는데, 나중이라도 보여줫음 하네요. 제 친구랑 배잡고 웃고 있었음~

아무튼 낼이면 서른인 게이머가 우승을 했다는 것 참 감동이었습니다.
더구나 주변 여성팬은 대부분 이정훈 선수 팬이더군요. 더더욱 임재덕 선수를 응원하게 되었음 -_-a

진짜 이제 프로겜머 수명도 좀 늘어날듯..

글쎄요 거만하다기 보다는 승리를 확신해서 그런거 아닌가요? 이정훈 선수도 거의 손 놨던데 그럼 그건 무슨 행동인가요..

이거 제목 그냥 훼이크인듯?

뭔가 제목가 내용상단과 내용하단이 괴리감이 -_-;;

선수 비방 님 고소.... 낚시글이라니 ㅡ.ㅡ

ㅇㅇ

농담인거에요. 저는 거만한 그 장난스런 표정이 재밌고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