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플라토닉토스 | ||
---|---|---|---|
작성일 | 2010-11-30 21:54:01 KST | 조회 | 594 |
제목 |
스타1 게이머가 스타2를 잘하는 이유는
|
스타1에서 하던 '멀텟'과 '전략적 대응'의 날카로움..
일명 '대화법'이라는게 있는데.. (이럴때는 이렇게 하고 저럴대는 저렇게 하고 이러는게 머릿속에 줄줄이 입력되어 있어서 진짜 A급 선수들은 줄줄이 족보꿰들 완벽한 메뉴얼은 스스로 만듬(
이 단련이 잘되어있음..
스타1에서 외국인이 전멸하게 된 이유가 '숙달과 마이크로 컨트롤, 멀텟, 날빌 대응능력'에서 현격하게 차이가 나기 때문임..
생각해보셈..
상대 날빌을 걱정하면서 소극적으로 플레이 해야되기도 하고, 나의 날빌은 막힐 걱정을 해야하니..
무난히 넘어가게 되면 그때부터는 '멀텟과 마이크로컨트롤'싸움으로 넘어감..
대규모 한방싸움... 그런데 그런거에 있어서 스타1게이머가 압도적이지..
솔직히 지금 임재덕이나 김원기 등등 'apm이 낮아도 잘 할수 있다' 라고 말하지만, 그건 초기뿐..
나중에 결국 결판을 내는건 '미칠듯한 마이크로 컨트롤과 멀텟'이 되버림.. 나머지는 어차피 리그든 뭐든 스타2판이 성숙하게 되면 비슷해짐.. 수준차가 나는건 결국 저 2개와 게이밍 센스..
아무리 대화법이 있다고 하더라도 돌발적으로 벌어지는 상황에 대한 최적의 대응은 결국 '센스'에 좌우됨..
이런것들이 모여서 최강의 선수들이 탄생하고..
그게 바로 요즘 스타1을 주름잡는 택리쌍이지..
이생키들은 진짜 괴물들임..
하지만 '프로토스'는 스타1에서부터 스타2까지 고자종족이라 본좌급 선수가 안나옴..... 그게 통한.. 블리자드 개객끼들아....... ㅠㅠ 프로토스 본좌 보고싶다.
솔직히 오늘 장민철에게서 그걸 봤음..
상대방이 뭘하든 그에 대응할 수 있는 메뉴얼이 착착 잘 준비된듯한 움직임..
그냥 운이 좋아서 하이퍼덮을 관광친게 아니라, 상대방이 뭘할지에 대한 그 선택에 대한 해답을 모두 알고 있기 때문에 완벽하게 압도할 수 있었음
지금 스타2판의 성장속도를 봐서는 6개월안에 장민철급 토스들이 쏟아지겠지만 토스는 근본적으로 패치가 되지 않는이상 답이 없음..
테란은 '해병 산개 컨트롤'과 '랜덤 맵'으로 저그를 이기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지만.........
플토는 포테셜이 x망임 이미 쓸 수 있는 기술은 사실상 다 나온거나 마찬가지임.. 더이상 찾아내는게 신기하거 같고, 쓸만한 기술 전략은 다나왔으나 답이 없음..
테란은 인제서야 나오는 전략으로 대 저그전에서 어느정도 해법을 보여주는거고.......
그만큼 저그가 사기가 맞긴 함.
뭐 그렇고, 어쨌든 오늘은 재밌었네..
새끼투톤이 기니피그 가지고 논것만 빼면 ㅠㅠ
|
||
|
|
||
|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