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_[디몰군]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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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2-08 04:46:57 KST | 조회 | 173 |
제목 |
점점 진정 스타를 즐길 줄 알아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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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연겜하는데
처음에는 주종 저그를 골라서 이기는 데에만 집착하다가
어느 정도 실력이 늘고 이것저것 할 줄 알게 되면서(그래봐야 허접이지만, xp밖에서를 기준으로 합시다)
온갖 잉여경기를 하고 앉았네요
입구 막고 광자포로 앞마당 날린 뒤 멀티먹으면서 6~8차관이라던가
앞마당 안먹은 저그상대로 신4차관(6분 극초반에 8유닛 진출)
이런 식으로 올인성 전략들도 써보고
저그로 상대방 앞마당에 마패막고 가시촉수 러쉬...를 했는데
사쿠러스에서 처음부터 자기 본진 들고 12시로 이사간 테란한테 털려보기도 하고
레더는 친구한테 사용할 온갖 잡다한 전략을 연습하는 장소일 뿐
근데 이게 스타의 진정한 재미인 듯...
당구도 친구들 다 300 치는데 혼자서 프로급으로 쳐대면 재미없듯이
스타도 혼자서 다야 최상위 뭐 이렇게 되면 친구들이 게임도 안해주고 해도 재미없고 할 듯합니다.
우물 안 개구리들로 살아도 그냥 그상태에서 즐거우면 그것으로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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