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천국이알바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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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1-09 20:48:38 KST | 조회 | 539 |
제목 |
임요환 슬레이어스-인텔 프로팀 창단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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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3일 목요일 오후에 인텔과 임요환과의
메인스폰서 계약 체결식과 기자회견 있으니깐 꼭 보도록 해라.
아마 그 날은 지상파 뉴스시간에도 짧게나마 보도가 될거야.
인텔측에서 원하는데다 임요환이 유명인이니깐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스타2리그 최초의 프로팀 창단인데 아마 팀 이름은 슬레이어스 인텔이 되겠지.
인텔슬레이어스하면 영어의미가 굉장히 나빠지거든.
인텔뿐만 아니라 다른 유명기업 두 군데도 메인은 아니라도 후원계약 할거야.
세계시장 출시목표로 임요환 전용피시 나온다니깐 사도록 해라.
나도 즉시 살거다. 스타2는 패키지 가격은 10만원이라도 상관없어
문제는 컴터사양이 최소 100만원넘어야 제대로 돌아간다.
스타1리그 시청자들 대부분 미성년자다 보니 임요환의 위광을 실감해볼 기회가 없었겠지.
과정을 직접 보질 못했으니. 줏어 듣는거랑 직접 현실에서 보는거랑은 하늘과 땅 차이거든.
이제 다시 보여줄테니 다음주부터 스타2리그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잘 보면서
이스포츠가 먼저인지 임요환이 먼저인지 실감하도록 해라.
블리자드 본사 연봉 수십억짜리 팀장들이 왜 임요환 붙잡고 사진찍겠냐. 아양떨면서.
모든 말은 공염불이다. 실제 현실이 급변하는 모습을 다음주부터 보게될거다.
인재 모으느라 시달리는 곰티비도 기회 잘 잡아서 중견기업으로 올라서겠네.
오주양 본부장 화이팅이다. ㅎㅎ
다시는 스타1리그처럼 메인스폰서랍시고 대기업 이름을 전면에 내세우고
팀 이름자체가 대기업 이름이 되어버리는 후진국형 스포츠리그가 되어선 절대로 안 된다.
야구의 미국 메이저리그 축구의 영국 프리미어리그 기업이름이 붙은 팀이 하나라도 있느냐?
순수 스포츠팀에 기업 이름이 붙는순간 그 팀은 사기업의 소유물이 되어버리면서
홍보수단의 하나로 전락해버린다. 선수들의 미래를 완벽하게 보장해주면 정말 좋은 회사겠지만
대부분 이용해먹고 버릴뿐이지. 한국은 대기업의 힘이 너무나 강하고 사회적뿌리가 깊어서
어쩔 수 없다지만 적어도 신세대 스포츠인 이스포츠에선 그러지 않길 바란다.
그냥 메인스폰이면 팀이름뒤에 기업이름 약자로나마 살짝 넣어주고
나머지 2차스폰회사들은 기업로고나 기업상품로고를 달아주는 정도로 만족하길 바란다.
그리고 그 정도로도 투자비에 비해선 충분히 이윤을 챙기고도 남는다. 절대 소유할려고 하지마라.
소유할려거든 선수전원을 기업정규사원으로 채용시켜주든가.
항상 그렇듯이 시대의 흐름을 읽고 기회를 잡은 사람들은
비교적 쉽게 자리를 잡고 돈도 벌고 자아실현도 할수 있게 되는거지.
임요환에 인텔이 붙으면 나머지 고만고만한 팀들에도 준척회사들 자동으로 붙게된다.
그게 바로 1인자의 위광효과란 거다
프라임팀을 선제공격한 사바사바치킨 사장이 머리가 아주 좋은 사람이지.
이정훈의 홍보가치는 솔직히 임요환 다음이거든.
앞으로 가능성을 볼 때. 여성팬들도 굉장히 많고.
물론 최소 2012년은 되어봐야 제대로 된 스타신예들이 출현할테고
그 중에 임요환을 능가하는 새로운 스타가 나올 가능성이 크지.
그때되면 임요환은 감독직으로 물러나든가 협회위원으로 가면 될거고.
지금 스타1리그 현역들은 이미 기회를 놓쳤다.
코드B 진행방식을 자세히 연구해 보니 이영호 이제동이 아무리 연습해서 와도
코드 에스까지 올라갈려면은 천운이 따르지 않는이상 힘들겠더라.
차라리 무명선수들이 실력 어느정도 되고 운 좋으면 올라갈 가능성이 크지.
운이란 거 한 번 꼬이면 참 여러모로 힘들어지거든.
대신에 퇴직금 챙기쟎아. 어차피 성공했지. 그 나이에.
출처 : 관련기사에 달린 익명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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