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TekkenCraf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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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1-25 15:24:32 KST | 조회 | 337 |
제목 |
유독 한국만 스1을 버리지 못하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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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판 자체가 워낙에 커져버렸기때문이겠죠
워3와 스1은 양립이 가능한 다른 시리즈, 다른방식의 게임였음에도 불구하고
볼줄 아는 사람만 재밌는 그런식이라 한국에서 밀려났고
이때부터 한국과 해외 rts 주류가 엇갈리기 시작했을 겁니다
중국, 유럽 등 훨씬 큰 시장에서는 이미 워3 가 스1을 진즉에 눌러버렸었는데
시간이 지나 스2가 나오고나서도 아직도 스1 붙잡고 하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게되버렸습니다
2010 WCG 스1 부문 한국이 금은동 다 휩쓸며 경기력 격차를 보여준건
그만큼 한국 스타 수준이 높아서가 아니고
다른나라가 스1을 안해서 그런거 아니던가요
개인적으로 스1 부문에 한국선수 말고 다른나라에서 대표선수가 나온게 더 신기할 지경입니다
한국을 제하면 북미 유럽등에서는 이미 스2 위주로 돌아가고있는데
게임을 만든 회사도, 그 회사의 나라와 세계의 나머지 시장 모두의 흐름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나라만 유독 스1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블리자드가 GSL이라는 공식대회를 후원하면서 파격적인 상금을 내걸고 한국에 스2리그를 심으려는것은
시장크기때문이 아니라 한국이 e스포츠에서 기반과 인식이 그만큼 잘 발달됐기 때문이죠
근데 시간이 지나도 그 기반인 방송사와 팬이 스1을 붙잡고 놔주질 않습니다
나온다는 얘기가 스1과 스2는 양립할 수 있다 양립해야 한다 왜 서로 잡아먹지못해 아르릉대느냐
이런 중재입장의 얘기뿐인데
스포츠 종목으로써 게임을 논하자면 스1은 스2에 의해 완전히 대체되야 하는 거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1과 2차이다 뿐이지 시기간격과 개발에 투입된 기술격차를 생각하면
위닝으로 치면 5와 2011의 차이
철권으로 치면 1과 6의 차이인데
제가보기엔 이미 벌려진 판을 깨거나 쉽사리 흡수를 못해서
계속 시대에 쳐진 게임을 붙잡고 놔주지 못하는 모양새로밖에 안보입니다
개발사에서 언제까지 스1 못버리는 이나라에 한달에 몇십만 달러씩이나 퍼붓겠습니까
이나라에서 스2 판매로 얻는 이득이랑 비교하면 재고의 가치조차 없는 일입니다
순전히 한국에서의 잘 정착된 e스포츠판을 보고 투자하는것인데
적어도 팬덤으로만 치자면 GSL은 북미나 유럽에서 열려야 하는 상황이 되가고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몇번을 얘기하지만 이나라만이 스1을 버리시 못하고
기껏 한다는 소리가 양립 이라고 듣기만 좋은 소리 늘어놓기때문이죠
스1은 스2에의해 대체되야 됩니다
외국에서 하는 리그 고자화질로 돈내가면서 보지 않으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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