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날 여왕의 분노!

정의를 외치는 테란에 맞서
우리는 살아남기 위해 싸워왔다.

 

아무리 이길수 없는 싸움이더라도
우리는 분노와 긍지를 가지고 싸운다.

 

그들의 무자비함과 잔학함 앞에서
우리는 동족을 위해 스스로를 내어놓게 된다.

 

그들이 우리를 한낮 노리개로 여기고 조롱할 때
우리는 그들이 어떤 존재인지 느끼게 된다.

 

어디선가 들리는 동족의 비명 소리에
한번더 내 손의 칼을 굳게 움켜쥔다.

 

동족의 피 위에 내 영혼을 붓는다.
동족의 비명 위에 내 분노를 싣는다.

 

간악하게도 정면 싸움을 외치면서
뒤로는 드랍을 다니는 테란들과

 

이 세계에 악을 불러왔음에도
자신들이 고귀하다고 주장하는 프로토스에게

 

그리고 그들에게 편승하는
ELL과 래더점수의 고마움을 모르는 
어리석은 테뻔뻔들에게.

 

대지와 자연, 하늘 아래 이땅의 주인이
누구인지 우리는 증명할 것이다.

 

감히 저희가 사기가 아닌 양 굴어대는
저 위선자들을 처단하자

 

일어나라 스웜의 아들들이여.
칼날여왕의 형제들이여.

 

테란에게 감사하라.
그들이 우리의 반대편에 서있음에 고마워하라.

 

테란은 우리를
명예와 긍지를 아는 강인한 전사로 이끌어낸다.

 

그들이 그렇게 멸시하고 우롱하는 저그가
가슴속에 무엇을 품고 살아가는지를

 

전장에서 점막과 발톱을 맞대고
피바람이 이는 노래를 부르자.

 

이토록 피맺힌 한을
분노의 힘으로 이끌어 내자.

 

칼날 여왕을 위해!

 

For The Swarm!!!!

 

오글거리네

왜 필독인건가요..

화나니까요...

누가보면 테란이 저그를 처들어온줄알겠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