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이안스터커[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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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3-01 01:46:30 KST | 조회 | 252 |
제목 |
스타2의 가장 큰 문제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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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만들어서 한번 짠 하고 순삭교전후 승패가 갈린다는 점입니다.
심지어 프로게이머들의 전투도 어이없이 한쪽이 밀리면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이머의 실력만을 탓하기에는 너무 흔한 양상이죠.
교전중 불리하다 싶으면 뒤로 빼서 다음 수를 생각하거나 분리해진 경기를
견제를 통해 조금씩 유리함을 가져오거나 하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테란만이 의료선으로 강력한 견제가 가능한점은 오히려 벨런스를 망가트리고 있는듯)
대표적으로 플토의 거신주력의 전투는 10초면 승부가 날 뿐더러
상대가 거신을 줄이지 못하고 전투에서 밀린다면 그걸로 끝입니다.
하지만 플토와의 거신주력이 아닌 고위기사 체제의 전투는 밀고 당기는 식의
교전이 나와 보는 재미도 상당합니다.
10년전 이스포츠가 처음 형성될때 스타크래프트 외에도 커맨드엔퀀커.KKND,토탈어나이얼레이션
등의 훌륭한 게임이 있었는데 왜 스타크래프트1 만이 10년이 넘게 성장할 수 있었는지
게임내적인 전투를 보면 알수있는 점이죠.
(교전의 지속성이 있는 에이지오브엠파이의 경우도 상당한 가능성을 보이긴 했는데
플레이 시간이 너무 길다는 단점으로 오래가지는 못했죠.)
스타2는 블리자드가 크게한번 뒤집지 않는이상 패치를 하면 할 수록 점점 딴 길로 샐듯 하네요.
커맨드엔퀀터의 개발자가 스타크래프트에 손을 댄것이 가장 치명적인 실수라 보여집니다.
여담이지만 스타크래프트2의 변화를 미루어 짐작해 디아블로3도 걱정되는게
처음 공개되는순간 '이건 디아블로가 아니다' 라는 골수팬들의 평가가 있었는데
스타2역시도 처음공개됐을때 '이건 스타크래프트가 아니라 C&C다' 라는 평이 있기도 했죠.
스타1과 스타2의 변화처럼 디아블로2와 디아블로3도 거의 같은 행보를 걷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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