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프로 스포츠 감독과 이걸 혼동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스포츠 감독은 멘탈적인 부분이나 끌어올려지지 않은 잠재력, 정신적인 충고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시켜주는 것이지요

하지만 게임을 가르치는 건 말그대로 가르치는겁니다.

 

스포츠 감독들도 잘나가던 선수 아니던 사람들이 많다?

스포츠 감독은 못 하던 잘 하던 그 스포츠를 잘 파악하고 코칭 능력이 있으면 되지요

하지만 프로게이머는 잘하는 가르칠수록 제자도 잘하기 마련입니다

 

절대 3200점이 프로게이머를 양성할 수 없고 이건 실력 자만인것이지요

 

물론 사과글을 올리는 건 전 웨라클랜 사건들 때문에 성급하게 말한 일일수도 있지만

여튼 저 행위는 잘못 되었단거죠

 

무엇보다 프로게이머 지망생은 나이도 어린데 아프리카 댓글로 학생인데 돈을 구해봐야겟다 라던지...

이런 댓글 달린 거 보고 얼마나 사태가 심각한지 느꼈습니다 나이어린 학생들이 뭣도 모르고 저런데 돈을 허비하죠

그건 님 생각..
기사도님 마스터 그 쯤되는데, 프로게이머반을 만들었다면?

가르치고자 하는 사람의 내공이 되느냐의 문제지, 단순히 게임이라고 해서 꼭 프로이여야만 프로가 되고자하는 사람을 가르칠 수 있다고 보기는 힘듬

물론 프로게이머 반은 웃김

그러니까 가르치고자 하는 사람의 내공의 문제가
일반 스포츠는 코칭 실력이지만
프로게이밍 계에서는 게임 실력이랍니다;

게임 실력 쥐좆도 없는 사람이 입스타 하는걸 가르치는게 효과가 있겟나요

아니면 진짜 게임실력 있는 사람이 잘 가르치진 못해도 주력빌드하나 알려주는게 효과가 있겟나요?

그쪽이 뭐 전문가라도되나
프로게이밍 계에서는 게임 실력이라고 단정지으면서 말하게

해외 사정을 잘 아시는 분이니까 굳이 설명 안해도 아실텐데, 북미에 탑 200만 넘으면 개나소나 코칭 합니다. 시간당 15불에서 50불까지 매우 다양하고요, 탑급 게이머인 이드라는 한 시간에 150불 우리돈으로 거진 20만원을 받는데,

한국에서 3200 정도면 북미에서 탑 200 정도는 시간만 투자 하면 들 수 있죠. 고로 그레이스 님도 할수 있습니다. 3200정도면 한국에서도 500등 안에 드는데, 이 정도 수준의 유저는 충분히 코칭할 자격이 있죠.

이분 누가 프로팀 감독이랫는뎅...

이드라도 본인이 프로라지만 분명 자신과 비슷한 수준을 키워낼 프로반은 무리수일텐데
gsl 본선 참가 자격 미달이신 분이 프로반을 만든단게 앞뒤가 안맞죠

한국 마스터 3200이 월 85만 받고 프로게이머반을 만든다는건..., 그분이 예선나갈 점수대도 안되는데... 그래서 다들 뭐라 하는거 아닌가요
북미랑 한국은 다르져...

?? 스포츠 코칭은 정신적인 것만 해주면 됨?
당연히 실력 없는 사람이 입스타하면 안되겠지만, 충분히 게임도 코칭해줄 수 있음
대표적으로 기사도 보세요, 코치로써 손색이 없는데요? 그렇다고 기사도가 ELL 200위 실력도 아니잖슴

분명 게임단 플레잉코치와 이번 그레이스님 사건은 차이가 있습니다
플레잉 코치는 선수 연습시관 관리나 생활, 멘탈 관리를 해주는거지 빌드를 알려주진 않거든요
하지만 그레이스님은 코치의 게임실력에 전적으로 코칭 능력이 좌우되는 게임에서의 실력 상향을
해준다고 광고하셧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겁니다

기사도님도 플레잉 코치는 될 수 있으나 실력 상향을 보장해 줄 수 없습니다

중요한건 기사도님은 몇천게임을 옵저빙하고 본인도 스타1 예전이지만 프로 출신임...
그런사람이 가르쳐 주는것하고 그냥 마스터3200테란이 가르쳐주는것하고는 차원이 다를듯

실력 향상을 보장해줄수가 없다는 건 도대체 무슨 소린지요. 평범한 지에셀 시청자들도 지에셀 경기 보면서, 특정 부분에서 무언가가 아쉬웠다는 정도는 지적해 낼수 있죠. 하물며 개인 화면을 지켜보면서, 맨투맨으로 모자란 부분, 아쉬웠던 부분을 지적해주고, 조언을 해주는데 실력 향상이 안될 수가 없을거 같은데요?

뭐 멘탈 가르치겠다고 광고한 것도 아니고 게임 가르치겠다고 광고했는데 뭐가 잘못된건지 -_-

코칭이라는 개념을 스스로 정의하신거에 따라서 논거를 펼치는데.. 코칭이라는 개념이 꼭 그거에 국한될 필요가 없죠..

마치 스포츠 코치는 직접 그 종목에 대해 가르치는 건 아니다라고 하시는데 물론 일면 타당합니다, 근데 턴을 돈다던지 특정 버릇이라던지 그 선수가 미처 놓친 부분들, 실력적인 부분도 역시 코칭할 수 있는 문제거든요.. 마찬가지로 게임 또한 직접적으로 실력이 필요한 부분도 있지만, 스스로 구현해내지 못해도 코칭을 해줄 수도 있거든요, 가령 자기 스스로는 레이저토스를 구현해서 프로게이머들을 이기지는 못해도 레이저토스의 이론적인 측면이나 브릿지 중간 중간의 팁들 찌르기 상대대응태도 등 다양하게 코칭해줄 수 있는 문제인겁니다.. 코칭이라는게 즉 과외라는게 이론적인 측면을 가르치는 것도 있으니까요. 불곰이 보이면 대게 더블, 해병이 보이면 테크일 확률이 높다라던가 등등 코치할건 무궁무진 합니다 설령 프로게이머를 이기지 못하더라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