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작이 좋다는 논리는 우습기만 하네.

패작을 지지하는 사람들 논리를 예상해보면

 

1) 나는 양학도 하지만 꽁승도 준다.

2) 이건 승.패 둘 다 주는 것이다.

3) 진 사람은 스트레스 받지만 승리한 사람은 기분이 좋을 것이다.

4) 그러니까 나의 패작은 아무 문제가 없다.

 

이런 논리인데

 

꽁승이 기분이 좋으려면

1. 승리의 목적이 승률유지 or 리그 진급을 목표로 하는 사람이어야 하는거지

왜냐면 힘들게 이기나 쉽게 이기나 이기는게 중요한거거든

 

하지만 게임도 재밌게 하면서 이기는걸 원하는 사람들이라면

그냥 한번 이기는건 윗 사람들보다 효과가 떨어질 수가 있어

게임도 재밌게 하고 이기기를 원하기 때문이지

 

이런 사람들이라면 꽁승 + 패작에 의한 패배 = 0 (쌤썜) 이런 공식이 성립하지 않아

좀전에 내가 쓴 글처럼 승리의 기쁨은 크지 않지만 패배의 스트레스는 오래가지

 

지금 패작을 응원하는 사람들은

마스터리거 등 기록에 신경을 쓰는 사람이 많을꺼야

하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은 기록보다는 게임을 재밌게 하는걸 더 원할껄

 

2. 그리고 승/패에 신경을 쓰는 사람이라과 하더라도 꽁승과 싸워서 이기는 승리와는 차이가 있어

내가 싸워서 이긴게 아니라 그냥 이긴거는 승리를 통해 얻는 희열과는 느낌이 다르거든

 

 

그런데 아이러니 한 건

패작을 하는사람들이 누구보다도 게임을 재밌게 하기를 원한다는거지

 

 

결론은

 

자기는 게임을 '재밌게' 하기를 원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는 나는 승과 패를 동시에 주기 때문에 (래더에선 1:1이니까) 상관 없다

또는 승리의 기쁨과 패배의 스트레스를 동시에 주기 때문에 상관 없다.

이런 논리를 펼치다니 웃긴 일임

 (그리고 이런 논리를 가지고 자찬하는 마늘xx는 레알 웃긴놈)

 

결국 자기 좋을것만 생각하고 다른 사람 생각을 못하는 거임

역지사지라는 말이나 다시 생각해보길 바람

결국 마늘코코도 도망갔잖아요.
패작이 좋다는 건 말이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