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쓰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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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3-17 03:22:58 KST | 조회 | 311 |
제목 |
매점얘기듣다가 생각난 매점누나와 매점형의 러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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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가 2차선 동네 뒷길 하나 사이에 두고 옆학교랑 마주보고 있었는데
우리학교 매점은 노부부가 운영&딸이 가끔 헬프, 옆학교는 젊은 형 한분
근데 그 사이에 문구점 슈퍼가 있는데 두 매점이 준비물이나 먹거리 일부를 그 슈퍼에서 공수해오기도 했음
그러다가 두 분이 눈 맞으신듯..매점누나랑 친했는데 옆학교 매점은 남자 하나가 하나보다 이러면서
묻지도않은 스토리를 시작 우리는 바로 감 빡잡고 옆학교에 연락
나:이학교 짱이 니년이냐
친구:ㅡㅡ뭐래
나:결투를 신청..은아니고 너네학교 매점형 있지
친구:응 훈남>_<
나:넌 레알 그냥 훈녀ㅡㅡ
친구:쌩유>_<
나:훈제녀 병시나ㅡㅡ
하고 쳐맞고 정보좀 겟해오라고 부탁했더니, 그분도 좀 관심 있는듯
근데 그 두분이 슈퍼초울트라카카루스몰에이형이라 서로에 관한 얘기만해도 얼굴 빨개지고 난리났음
그래서 우리가 작전을 짬
있지도 않은 준비물 대량으로 구해달라고 오더 넣음(오더하면 각반에 가져다주기도 했음)
옆학교도 그렇게 해서 서로 같은 장소에 준비시킴
문구점 아저씨하고도 다 입 맞춰 놔서 문구점에 두분만 딱 남게 됨
그러다가 말 트고 친해지고 결국 커플 성공 결혼도하고 종종 연락도오고 알콩달콩 잘 삼
이런게 사랑의 작대기
#난훈제녀라고했을때, 여자는 약하지 않았다는걸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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