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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3-20 20:43:08 KST | 조회 | 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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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임요환 경기력이 많이 떨어지는건 사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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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심리적으로 슬럼프시기 같고 게임운도 잘 안 따라 실력발휘도 다 되는건 아닌듯보임
경기력저하에 대한 쉴드는 불가능...그에 따른 비판도 불가피하고
왜냐하면 임요환 본인스스로도 잘 알꺼라 믿음...경기력이 뜻대로 올라가지 않는걸...
본인이 임팬은 아니지만 10년정도 임요환을 봐오고 군대도 같이 보냈고(나도 공군이고 기수가 비슷함)
훈련소에서도 봤고 결승 경기장에서도 보고...아무튼 쭉 지켜본 입장으로
예전에도 자원관리 안되고 예약생산 삽질같은거 많이 했지만 그땐 먹혔던 이유가
예전이라 선수들 기량이 못미쳐서가 아님...당시에도 스1 인터페이스로 물량 잘 뽑는 선수도 많았고
교전 멀텟이 최근처럼 3~4방향은 아니더라도 2방향에서는 다 이뤄졌음
(임 마지막으로 결승간게 최연성하고 한거였으니 그때도 송병구 염보성 김윤환 박지호등 다 활동)
그럼 기본기가 좀 약해도 먹혔던 이유는 무엇인가
생산을 좀 덜하더라도 정말 상대를 심리적으로 휘두는 날카로운 견제나
소수유닛으로도 압도적인 컨트롤을 보이며 이득챙기는 포스가 있었음...
전략적인 수도 굉장히 자신감있게 선보여서 안 통할듯한것도 통하게 만드는 능력 역시 있었음
스2에서도 이런게 충분히 가능한데 (오히려 스1보다 이런걸 펼치기에 더 좋은듯)
그런 모습을 볼수가 없는게 안타까움....
아마 임요환 경기를 많이 본 임팬이라면 내 말은 무슨말인지 공감할듯...
임선수는 없는 능력을 만드는것보다 원래 가지고 있던 능력을 되찾는것도 시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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