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스타2 1대1 실력을 효율적으로 향상시키는 방법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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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이 문서가 지향하는 바

이 문서는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자신의 게임을 매우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 말은 곧 이 글을 읽는 누구라도 중수가 되기 위해 필요한 도구를 가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수란 북미 서버에서 상위 2000명 안에 드는 사람을 말합니다.

 

여러분은 이 문서로부터 여러분이 투자해야 할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 문서를 따라 열심히 연습한다면, 뿌린 대로 거둘 것입니다.

 

[2.02] 목표와 그것을 이루는 방법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른다면 어디에도 갈 수 없을 것입니다. 비슷하게, 어떻게 거기에 가는 지를 모른다면 가던 곳에 갈 수 없을 것입니다.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서 여러분은 일단 목표를 가져야만 합니다. 그러므로 지금 스타크래프트 2에서 여러분의 목표가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물어 보십시오. 현실적이면서도 결정적이어야 합니다. 제가 가진 목표는 제 학부 학기가 시작하기 전까지 최대한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혹시나 제가 충분히 잘 해냈다면, 때가 왔을 때 휴학을 하고 스타2를 할 것인지, 아니면 스타2 프로에 대한 모든 희망을 뒤에 남겨두고 대학으로 직행할 것인 것 선택할 수 있겠죠.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그걸 어떤 식으로는 측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승/패 성적을 토너먼트에 참가하는 뛰어난 플레이어의 것과 비교함으로써 ‘향상’이라는 제 목표를 측정할 수 있겠죠. 여러분의 목표가 무엇이든지, 측정이 가능해야 한다는 점이 가장 중요한 점입니다. 이로써 여러분은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실용적인 단계를 거칠 수 있으며, 사실 그것만이 -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하는 것이- 뭔가를 성취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제가 썼던 첫 문장으로 돌아가 봅시다.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른다면 어디에도 갈 수 없을 것입니다”. 이것은 여러분이 정량화할 수 있는 명확한 목표를 머릿속에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난 그냥 내 게임 실력을 높이고 싶은걸.” 같은 목표를 가질 수는 없습니다. 상상해 봅시다,  “난 그냥 잘 하고 싶어” 가 자신의 모든 목표인 야구 선수를. 이러한 자세로는 ‘그저 잘 하기 위해’ 어떤 실제적인 방향 없이 애매한 문장을 쫓으며 모든 노력을 낭비하다가, 이 선수는 결국 좌절감 속에서 포기하고 말겠지요. 이제, 이 선수가 유격수의 머리를 넘기는 좌중간 직선 타구를 계속 날려서 1루에 진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의 목표가 명확하기 때문에, 그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밟아나가야 할 실질적이고 실천 가능한 단계를 상상하는 것은 쉽습니다. 다양한 투구에 대해 배트를 가져다 대기 위한 연습을 하는 동시에, 볼을 원하는 위치로 겨냥하는 기술을 연습할 수 있겠죠. 또 1루로 최대한 빨리 가기 위해 달리기를 연습할 수도 있을 겁니다. 만약 여러분이 명확히 정의된 (아마도 수치화된) 목표를 가진다면, 효과적으로 전진하여 성취할 수 있게 됩니다.

 

스스로의 목표를 갖게 되었다면 이 지침서의 남은 부분을 읽으셔도 좋습니다. 그 전에는 이 단락에서(202절) 머물러야 할 것입니다. 만약 목표를 떠올리기가 어렵다면 다음 구절들이 도움이 될 겁니다.

 

나는 리그 X에 진급하고 싶다.

나는 뛰어난 수준의 프로게이머가 되어 스폰서를 받으며 매일 종일 게임을 하고 싶다.

몇몇 지역 대회에서 우승해서 상금을 따내고 싶다!

현재 플레이중인 서버의 500위 안에 들고 싶다.

 

이제 여러분은 자신의 목표를 가지고 있으니 (그렇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더는 읽지 마세요!) 여러분은 이 문서의 나머지를 읽어도 좋습니다. 여러분에게 명료한 목표를 가지는 것의 중요성을 알게 하는 것은 제게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이 지침서가 여러분이 성취하는 것을 도울 수 있기는 한 것인지 알고 싶으실 겁니다. 이 문서의 제목은 “스타2 1:1 실력 효율적으로 향상시키는 방법”이지만 여러 타입의 플레이어가 존재하기 때문에, 완전히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더 정확하게는 이 문서는 플레이어에게 중요한 연장들을 여러분에게 제공하는 것이지, 단순히 빠르게 더 많은 승리를 얻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습니다. 혹시나 가능한 빨리 승리를 따내서 더 높은 순위 또는 리그로 진입하는 것만을 원하신다면, 그냥 상대에게 날빌 거는 방법을 연구하셔야 합니다. 이 지침서는 보다 빨리 많이 이기는 것을 훨씬 넘어선 것을 다룹니다. 이기기 위해 견실한 플레이어를 끌어내리는 대신, 여러분이 바로 그 견실한 플레이어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제공할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가능한 효율적으로 실력을 높이고 싶다면, 이 글이 좋은 지침이 되어줄 것입니다.

 

지금부터 이기는 것은 여러분의 포커스가 아닙니다. 제가 제 친구 Kawaiirice를 상대로 열 게임을 해서 열 판 모두 패배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승리나 패배만이 성공이나 실패를 결정하는 요소는 아닙니다. 더 많이 이기기 위해서 이 글을 읽지는 마십시오. 그것은 좋은 사고방식이 아닙니다. 배우고 성장하기 위해 읽으셔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목표는 성장이 되어야 합니다. 성장하는 것은 때로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뭔가 새로운 것이 되기 위해서라면, 여러분은 자신의 현재 한계 밖으로, 불편함에 익숙해질 때까지 스스로를 밀어넣어야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벗어난 거리가 다시 한 번 여러분의 현재 한계가 됩니다. 저는 Kawaiirice와 플레이할 때마다 제가 이전에 전혀 알지 못했던 뭔가를 배우므로 패배가 짜증나지 않습니다. 왜냐면 제 목표가 더 많은 게임을 이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여러분의 목표는 여러분의 행동과 반응에 모두 영향을 줍니다. 그리고 이 문서가 쓸모가 있으려면 여러분이 바른 마음가짐과 목표를 가져야 하지요.

 

[2.03] 배우는 여러 방법이 대해서

 

배움에 있어서 모든 사람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떻게 배우는지 알지 못합니다. 최악의 상황은 배우는 방법조차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저는 스타2를 하는 방법을 배우는 데에는 한 가지 방법이 있다고 믿습니다. 여러 종류의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기 위한 몇 가지 마이너한 변형이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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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SlayerS_Bekho가 쓴 흥미로운 글타래가 있습니다. 한 명의 플레이어로 성장하는 방법에 대한 것입니다. 제가 이해하기로는 그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최고 중의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과 재능을 함께 가져야 하지만, 그저 남부럽지 않은 정도의 플레이어가 되는 데는 노력만 있으면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이 최고의 프로게이머가 될 수는 없다는 점에서 그는 옳지만, 그것은 타고난 천성의 부재 때문이 아니라, 배우고 개선하는 능력의 부재가 더 큰 이유라고 믿습니다.

 

저는 특수한 학습 장애를 가진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그들은 그저 배우는 법을 모릅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뭔가를 스스로 배우면 다른 사람에게 가르침을 받았을 때보다 10배나 잘 배우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걸 믿을 수 있나요? 이 사실을 진지하게 마음에 새겨온 결과, 많은 사람들이 저를 팔방미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하는 모든 일마다 재능이 있는 것처럼 믿죠. 솔직히 말하자면, 이건 제가 사물을 이해하는 방법을 어렸을 때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이제 탑 플레이어들을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말하는 대신에, 그들이 단지 스타 2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방법을 안다고 생각하세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벽에 부딪치기 전까지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왜냐면 그들은 복잡하고 난해한 기술이나 아이디어들을 스스로 배우기 위한 능력을 개발하지 못했기 때문이죠. 어떤 분야에서든 굉장히 높은 수준의 경쟁을 수행하는 사람은 스스로 계속 배우고 진보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각해 봅시다. 만약 여러분이 지식을 숟가락으로 떠먹여주는 공립 학교 시스템 안에서 모든 삶을 살아왔다면, 다른 사람이 가르쳐주는 것에 의존해서 얼마나 뛰어난 스타2 실력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나요? 스스로 배우는 사람보다 10배나 느리게 배운다면 얼마나 형편없을지 상상해 보세요.

 

몇 가지 생각할 수 있는 반론들이 있군요. 자세히 설명할 것입니다. 이 지침서가 여러분을 ‘가르치는’ 이상, 그게 여러분 스스로 배우는 것보다 효율적일 수 없는 것 아닌가? 음, 저는 이 지침서를 그냥 도구로 생각하고 싶군요. 이 도구가 스스로 배우는 방법을 더 쉽게 배우도록 해 줄 것입니다. 도입부에서 제가 이 지침이 지향하는 바가 현재의 전략이나 전술에 있지 않다고 한 것을 기억하시겠죠? 저는 여러분에게 게임을 더 잘 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게 아니라, 올바른 길을 보여드림으로써 스스로 배우는 방법을 가르치도록 시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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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자뻑이 좀 심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하는 말 자체는 뭔 소린지 알겠는데 우리말로 바꾸려니 어려운 부분이 하나둘이 아님 시1발..

오오 좀따 정독해야겠넴

처음 읽고 바로 리플작성하는데

이건 스타1:1을 떠나 공부, 인생 전체에 대한 좋은글인데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