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흑인경비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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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5-06 23:54:49 KST | 조회 | 160 |
제목 |
고1 도덕선생 별명이 불타는 고구마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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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 건 말라 비틀어진 햇감자같이 생겨가지고
성격이 존트 지랄맞아서 선배 중에 몇명이 수능 치고
그 선생 아들 다니는 고등학교가서 아들 패버리고 튄 적도 있음
내 고1 친구중에 밀덕이 하나 있었는데 수업 도중 통일 얘기가 나왔음
선생은 통일을 좋은 쪽으로 설명했는데
그러자 평소에 선생 싫어하던 내 친구가
북한하고 통일해도 중국 러시아 때매 국방비 안 준다 이러면서 논파함
그러자 선생이 똥씹은 표정 지으면서 예산
얼마되는지 계산해보라고 갈굼
내 친구는 그걸 어떻게 계산하냐며 역으로 선생한테 따짐
이걸 계기로 도덕 시간만 되면 내 밀덕 친구와 그 선생간의 말싸움 시간으로 변하고
반아이들은 숙면을 취할 수 있었다는 훈훈한 이야기
한가지 웃긴건 그 선생 말싸움에서 한번도 못 이겼음 말 졸라 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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