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에서 감수성을 자극하는 타이커스에 관한 추측글(스포?)

혹시 모르니 스포 달아두고 이야기 할게요

천국의 악마들 보면 타이커스가 케시디라는 여자랑 연인 관계 비슷했어요

그런데 그 케시디란 여자가 알고보니 천국의 악마 부대원들을 감시하는 역할이었고 나중에 통수를 치고 결국 반성 하고 안타깝게 죽는데

타이커스는 사랑하는 사람이 죽었던 그날의 일을 두고두고 마음에 담아두게 되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 타이커스는 '악마와의 거래'를 수행하기위해 레이너에게 접근하지만

맷호너에 의해 레이너와 칼날여왕과의 관계를 정확히 알게 되고

타이커스는 그 사실을 알자 '그럼 지미는 책임감을 느끼겠군..'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해요

그러면서 레이너와 같이 다니면서 레이너와 칼날여왕사이에서 있던일을 보다 자세히 알게되죠

그리고 시간이 흘러 차행성에서 레이너와 타이커스는 칼날여왕을 인간으로 돌려놓는데 성공하고

레이너가 케리건을 품에 안았을때 

타이커스는 케시디와의 기억을 떠올린건 아닐까요...?

윗사람들에게 배신당하고 그와중에 꽃핀 사랑은 이루어지지못하고 짓밟힌것이 어쩌면 레이너와 캐리건의 상황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그때의 자신은 사랑하는 여자를 지키지 못했지만 지금 비슷한 상황의 친구에게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하는 슬픔을 물려주고 싶지 않았을지도 몰라요

그래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걍 추측일 뿐이니 흥미롭게 읽고 넘어가셔도 괜찮음요

지적이나 태클 환영합니다

PS: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타이커스 강화복 어깨에 그려진 여자가 케시디라는군요

그런데 제라툴이 보여준 미래를 보면

결국 캐리건이 죽었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제라툴이 레이너한테 케이다린수정을 통한 미래를 보여주지 않았다면

레이너는 자신의 소중한 것을 많이 파괴한 칼날여왕을 택하기보다는

포기했을 수도 있을듯

그건 아닐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