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하다보면 재미있는지 스트래스 받는지 해깔림

갑자기 연패를 하게됬는데 그냥 계속 게임합니다.

 

은근히 질것같은걸 끝까지 방어하면서 결국 지는걸 반복하는데, 상대방도 빨리 포기하라고 욕하기도 하고..

 

끈기있게 하면서 실력늘릴려고 하다보니 나름 늘어가는 손놀림에 희열을 느끼지만..

 

머리가 지끈지끈, 레더를 누르면 또 질거같다는 공포가 느껴지네요.

 

스스로 계속 "승패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건 내 실력을 늘리는거지" 라고 세뇌시키지만

스타2 접을까란 생각도 간혹합니다. 이미 저그를 포기하기엔 왠지 억울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