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너무하다 싶은데

회자되는 그 결승전들이 재미가 없었던 건 맞음.

압도적인 경기들이었고 전략도 왠지 초반 전략, 막히면 크게 불리해지는데 계속 막히고.

근데 그 결승전 치룬 선수들은 그거 준비하려고 몇날 몇일,

아니 어쩌면 프로게이머가 되겠다고 결심한 순간부터 계속해 노력해왔을 거임. 그 순간을 위해서.

재미가 없었으면 그래 재미없었고 다시 그런 경기 보긴 싫다고 얘기할 수 있는 건 맞는데

그래도 남의 노력의 결실을 쓰레기니, OME니, 

그 한 경기 몇 세트의 모습을 가지고 그게 그 선수라는 인간의 한계니 하는 꼬라지는

솔직히 못 봐주겠음.

뭐라도, 무언가에 대해 진실된 노력을 해본 일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남의 노력의 결실을 그렇게 함부로 무시하진 못할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제 말이 틀린가요?

ㅇㅇ. 선수들 까지말라능

ㅇㅋ

OME

그날 경기력으로 깔수는잇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계속 물고 늘어지는 꼴보면;;

옳은말이지만 중요한건 이런글 써도 소 귀에 경 읽는거란 거죠.

ㅇㅇ

타엠 //
모르는 건 아니라서 요새 걍 실없이 댓글 달고 뻘글 올리고 놀고 있었는데
괜히 또 흥분했네요.

휴 옳은 생각 옳은 말이 다 무슨 소용인지

경기력 같은 경우는 충분히 깔 만하죠. 재미가 없는데.. 특히 저번 잉카 대 임재덕은 정종현 이정훈 4대 떡보다 더 재미없었슴. 경기 볼라고 사다놓은 튀김이랑 맥주 값이 아까울 정도.

기대가 크지 않으면 실망도 크지 않습니다.

물론 무개념스럽게 선수 인신공격하고 한계드립 치면 안되지만

글쓰신것처럼 몇날 몇일, 아니 몇달 아니 몇년에 걸친 준비라고 하기엔 송준혁 선수의 경기력과 멘탈은 너무나도 실망스러웠습니다;; 이건 경기보신분이라면 부정할수 없죠.

특히나 4강에서 어마어마한 모습을 보여준 송준혁 선수라면 더더욱 이런 실망감이 클수밖에 없죠.

물론 송준혁 선수가 '비난'을 받으면 안되고 더더욱이 '욕'을 먹으면 안되겠지만 분명히 '비판'은 받을만한 경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