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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플토지만허접
작성일 2011-05-25 00:20:09 KST 조회 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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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스타2 자유의 날개 속 비극적인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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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세계관 QnA에서 본 글을 기억해서 한번 써보자면


레이너는 항상 다리옆에 권총을 차고 댕깁니다 그 장면은 게임 내에서도 여러번 보이죠


그리고 그 권총 안에는 단 한발의 총알만이 있습니다


그 총알엔 많은 의미가 담겨져 있겠죠 왜 총알을 한발만 장전한 채로 권총을 가지고 있었을까요


아마도 누군가를 위한 한발이겠죠 그 목표가 멩스크가 됐든지 케리건이 됐든지


다른 사람을 죽이기 위해일수도 있지 않느냐 란 생각도 들수 있겠지만 아닙니다


핸슨박사가 감염 됐을때 레이너는 권총이 아닌 가우스 라이플로 그녀를 죽였죠 아쉽지만 그녀는 레이너에게 특별한 존재는 아니었으니까요 (불쌍한 핸슨 ㅠㅠ)


또 발레리안의 함대로 쳐들어 갈때 레이너는 권총을 들고 가고 발레리안에게 총을 겨눌때 가우스 라이플이 아닌 권총으로 겨눕니다 (레이너는 이때 발레리안을 멩스크로 착각했음)




어쨌든 레이너가 멩스크와 케리건에게 느끼는 공통적인 감정은 '의무감'일겁니다 언젠가 꼭 내손으로 죽이겠다는 의무감


그러나 발레리안이 케리건을 구할수 있다는 말에 레이너는 쿨하게 모든 위험을 감수하고 케리건을 구하러 갑니다 이때에 레이너의 머릿속엔 케리건을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가득차고 권총의 총구는 오로지 멩스크에게로만 향하게 됩니다





그러나, 케리건을 품에 안았을때, 레이너는 아주 뒷통수를 세게 맞을 뻔합니다


믿고 있던 타이커스가 레이너 뒷통수 케리건의 머리를 겨누고 있던거죠


타이커스는 악마(멩스크)와의 거래를 성사시키겠다며 케리건에게 총을 겨눈겁니다


여기서 비극이 발생합니다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에게 총을 겨누지 않을 줄 알았는데 타이커스가 멩스크 대신 케리건을 죽이러 온겁니다


레이너는 이 상황에서 결국 소중한 친구에게 권총을 겨누고 많은 의미가 담겨있던 '한방'을 날리고맙니다


ㅠㅠ


 


이건 제 추측이지만 아마 레이너는 타이커스에게 총을 쏜것이 아니라 멩스크에게 총을 쏜건 아닐까요....


타이커스가 멩스크의 대리자의 역할을 수행한 순간 레이너는 복잡해졌을겁니다


하지만 시간이 없었죠 그녀를 살리느냐 죽게 두느냐의 순간이었는데


그 짧은 순간, 레이너는 자기 합리화를 위해 타이커스의 얼굴에 멩스크의 가면을 씌운게 아닐런지....





결론은 타이커스가 불쌍해요 ㅠㅠㅠㅠㅠ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퇴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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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ElpZombi (2011-05-25 00:23:4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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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차피 타이커스가 케리건 죽일 생각이 없었겠죠. 죽일생각이였으면 바로 죽였을듯,,
아이콘 촉촉한맹더긔 (2011-05-25 00:34:4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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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천국의 악마들 시간나면 꼭 읽어봐야 겠당

타이거스 - 레이너 관계를 제대로 모르니깐 크게 와닿지가 않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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