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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여니야
작성일 2011-05-25 08:03:24 KST 조회 378
제목
2일차 슈퍼토너먼트는 하극상이었다.

GSL 슈퍼토너먼트 2일차, 환상의 하극상 쇼 펼쳐져

 

 

상위 순위 64명의 선수를 선정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결하는 LG 시네마 3D GSL 슈퍼 토너먼트 2일차 대회에서 낮은 순위의 선수들이 높은 선수들을 누르는 하극상 쇼가 펼쳐졌다.


금일(24일) 곰TV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64강 A조 5~10 경기에서, 상위 랭커들은 하위 랭커들의 기습에 연이어 무너지며 파란의 희생양이 됐다. 3판2선승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 대회는 상위 랭커라고 해서 절대 안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줬다.

우선 첫 경기에서는 코드A 소속인 SlayerS 김동원(테란, 70위)이 지난 LG 시네마 3D GSL May의 준우승자인 oGs의 송준혁(프로토스, 9위)을 가볍게 잡아냈다.

김동원은 크레바스에서 펼쳐진 1세트에서 동시 다발적인 해병 드롭을 통해 상대방 일꾼에 큰 피해를 준 다음 공허포격기와 그간 비축한 병력으로 올인 전략에 나선 송준혁의 군세를 벙커와 포탑 그리고 해병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챙겼다.

자신감이 붙은 김동원은 탈다림제단에서 펼쳐진 2세트에서도 병영을 4개까지 늘려 해병과 불곰을 모아 상대방을 몰아붙였으며, 간신히 이를 막아낸 송준혁이 암흑기사 테크트리를 시도하자 해병과 건설 로봇으로 앞마당과 본진으로 몰려가며 항복을 받아냈다.

 

 

저그간 대결로 펼쳐진 두 번째 경기에서는 MVP의 김동환(저그, 72위)이 oGs의 박상익(저그, 공동19위)을 물리치고 코드S 승격의 기세를 이어갔다.

금속도시에서 진행된 첫 라운드에서 김동환은 앞마당 확장 이후 박상익의 빠른 감염충 체제에 소수의 저글링으로 견제에 나섰으며, 진균번식 이후 바퀴 빈집 공격을 통해 승기를 잡고 히드라리스크와 감염충, 그리고 감염된 테란 병력을 앞세워 GG를 받아냈다.

젤나가동굴에서 펼쳐진 두 번째 세트에서도 김동환은 일꾼을 펼치는 전략으로 상대방의 맹독충을 분산시키며 피해를 줄인 다음 발업시킨 저글링과 바퀴로 본진으로 몰려들었다. 상대방의 초반 공세로 인해 가시촉수를 지을 돈이 부족했던 박상익은 맹독충 1기와 저글링만으로 힘겹게 저항했지만 결국 패배를 시인할 수 밖에 없었다.

 

 

이어 펼쳐진 3경기에서는 MVP의 황규석이 TSL의 박서용을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황규석은 종착역에서 펼쳐진 첫 세트에서 박서용의 초반 지옥불 화염차 공격을 타이밍 좋게 나온 밴시로 막아낸 다음 밴시들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견제 플레이를 펼쳤다. 이후 황규석은 2개의 확장을 중심으로 다수의 바이킹과 공성전차를 이용해 상대방의 추가 확장을 방해하는 플레이로 여유롭게 승리를 챙겼다.

2세트에서는 초반 견제 플레이 공방에서 우세를 점하지 못한 두 선수가 해병과 공성전차를 중심으로 공방전을 펼쳤으며, 공성전차 규모에서 앞선 황규석이 박서용의 중앙 광물지대에 공격을 집중해 채집을 방해하면서 한 발 빠른 움직임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이날 마지막으로 치러진 oGs의 조만혁(저그, 47위)과 PRIME의 이정환(프로토스, 8위)의 경기에서는 이날 펼쳐진 승부 중 가장 치열한 한판 승부가 펼쳐졌으나 조만혁이 승리를 거두며 하극상 쇼의 대미를 장식했다.

젤나가동굴에서 펼쳐진 첫 세트에서 조만혁은 빈집 플레이시 상대방의 역장 플레이에 위기를 맞을 뻔 했으나, 일벌레를 지키는데 성공한 다음 저글링, 바퀴, 뮤탈리스크로 대규모 병력을 구성해 비교적 손쉽게 항복을 받아냈다.

첫 세트를 쉽게 내준 이정환은 종착역에서 진행된 두 번째 세트에서 초반부에 찾아온 위기를 상대방의 컨트롤 미스로 무사히 넘긴 뒤 다수의 불사조로 적을 쉼 없이 몰아댔으며, 다수의 지상 병력들을 동원해 간단하게 전 세트의 패배를 설욕했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경기 초반 이정환이 세밀한 역장 플레이로 조만혁을 압박하고 확장까지 저지하며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결정적인 한 수가 부족했다. 그 동안 어렵게 모은 잔여 병력으로 중앙의 황금 광물지대를 확보한 조만혁은 맹독충 드롭을 성공시키며 한숨을 돌렸으며, 이어 추가 확장지역을 지속적으로 타격해 전세를 뒤집은 다음, 마지막 남은 융화소를 제외한 모든 건물을 파괴했다.

컨트롤에 일가견이 있는 이정환은 상대방의 지속된 공격으로부터 마지막 융화소를 끈질기게 지켜냈지만, 결국 대규모 바퀴들의 공격을 허용하면서 이날 마지막 32강행 티켓을 조만혁에게 넘겨주고 말았다.

 

 

[싸이월드 뉴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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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제목 쩌는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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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LicH (2011-05-25 09:06:0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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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독 시리즈도 아니고
제목센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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