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vs 정 3세트에서 채팀장님

좋은 말씀 하시네요

살면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모든걸 걸고 승부를 펼치는 사람이 많지 않다

그것만으로도 선수들이 상당히 강한 마음가짐을 갖고 있는 거고

경기가 재미없거나 기량을 제대로 발휘 못 했다고 해서 심한 비난이나 욕을 해대는 건 좀 아니라고 본다

공감돼서 끄적.

물론 그말도 맞지만 프로라면 아마추어와 달리 시청자에게 재밌는 경기를 보여줘야 할 의무가 있죠.

제가 스1때부터 수면제라고 불리는 선수들을 되게 싫어했는데...

보여주는 경기를 하는 프로게이머들은 재밌게 해야될 이유가 분명 있습니다. 돈받고 게임 하는것이기 때문이죠. 아마추어 대회와 다릅니다.
그리고 재밌게 게임 하는 게이머들이 인기도 많고, 오히려 성적도 더 좋은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스1 게이머중에 유명한 수면제 테란들, 전상욱, 고인규 수면제토스 전태규
다 4강근처도못갔죠. 최고 커리어가 16강으로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스타일리쉬한 경기 보여주는 선수들... 옛날 박성준 선수 로얄로더였고, 택신도 마찬가지고,

여하튼 프로는 재밌는 게임 보여줄 이유가 있어요. 팬들이 심한 비난을 하는건 문제지만, 재미 없는 게임을 하면 어느정도 비판을 들어야됩니다.

ㄴㄴ

근데 또 재미있는건 그 수면제라 불리는 양반들이 뚫릴떄의 그 희열이

스타일리쉬한 선수들의 특성을 더더욱 극대화함으로서 재미를 상승시키는 요소가됨

수면제소리 듣는 분들은 좀 비운의 캐릭터임 자기 스타일이 그런 경우가 많으니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런 분들도 있어야 또 리그가 재미있어짐

다 스타일리쉬하면 스타일리쉬라는 말 자체가 없을테니

로프//에초에 재미가 있고 없고를 느끼는 건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겁니다.

그리고 전상욱은 4강간적 있고 전태규는 마이큐브 스타리그 준우승자입니다

아 전태규 준우승한적있구나...생각해보니 그렇네여. 뭐 여하튼 우승자 출신들 중에 경기에 관련한 닉네임 없는 사람들 없고, 2회이상 우승자들은 다 스타일리쉬함

야쿠대 / 재미가 있고없고가 호불호가 갈린다지만 다수가 재미없다고 느끼는건 분명있죠

수면제라는 닉네임이 괜히 생기는게 아닙니다.

로프// 말에 동감은 합니다만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줄 의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프로는 이겨야 프로죠.

//로프

머 수면제 별명붙은 양반들 좋아하는 사람은 사실상 없다봐야되구요

말씀하시고싶은거도 알아요 저도 그런거 좋아하지 않거든요

근디 깔떄는 알고까는게 바람직함

전상욱 - MSL4강(프링글스), 스타리그4강(신한은행 시즌2였나)

고인규 - 아발론MSL8강

전태규 - 마이큐브스타리그 준우승자


순식간에 글의 신빙성이 떨어지지 않습니까

우승자들중에 닉네임도 없는 양반도 있습니다 예컨데 이병민이라던지

이병민 준우승자입니다

dlqudals

[영타 → 한타 자동 변환]

뭐여하튼 커리어의 한계가 있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었고...커리어 좋은사람들은 대부분 게임이 재밌다는걸 말씀드리려는 의도였음ㅋ

이병민은 투신한테져서 준우승했어요 막경기가 포르테였는데 에버였나 그럴겁니다아마

/로프

이병민 준우승자 맞네요 그 이외엔 MSL4강 두번갔고

말씀하시고싶은 이야기는 아는데 사례는 적절해야함

머 저도 한건 실수했으니 썜썜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