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특별한 변호법

뭐 못하는거 까면 '니가 그사람들의 수고를 아냐?' 였는데 10년이 지나도 바뀌는게 없네요.

 10년도 전에 옛날 국산 게임 한번 산적 있는데 게임이 진짜 거지같았음.

 그래서 게임 수준이 낮다고 하니 그 게임 회사 직원이 '우리는 졸라 열심히 만들었음' 이러더군요

 ? 그래서 ?

 낸 니들 게임 소비자고 돈 주고 게임 사서 정당한 수준의 게임을 즐길 권리가 있고

 니들이 얼마나 열심히 만들었던 말던 그건 결과로 보일 일이지 열심히 했던 안했던 내가 알바는 아닌데?

 저런거 보며 한국도 참 소비자 권리 좆같다는 느낌 들었는데 여전히 '열심히' 타령이 횡횡하는

 거 보니 한국도 참 정에 이끌리는 사회에서 바뀐게 없다는 생각이 여실히 나네요.

 미국이나 일본웹도 자주가지만 저 '열심히' 드립은 한국에서 밖에 본적이 없단 말이야..

 P.S:GSL도 별 거지같은 열심히 드립은 좀 안쳤으면 하네요 

군대 선임이 요구하는것도 '열심히 하면 안되지. 잘해야지.'
과정이 결과보다 중요한 것도 없진 않겠지만 완성해서 돈을 받는 거라면 결과가 무조건 중요하다고 생각

잘 모르시나본데, 일본이나 미국 웹도 자세히 들어가보면 그런 부분 많습니다. 어차피 사람사는 곳이라 일본이나 미국이나 거기서 거기입니다.

한가지 차이점이라면, 우리나라의 경우는 고도 성장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 빨리빨리 정신과, 1등만 기억하는 이상한 문화가 자리잡히기 시작했죠. 특히 베이비 붐 세대들이 아이들에게 올인하고, 자신의 일만 열심히 파다가, 여가 생활이나 자기 개발을 못해 노후에 공황 상태가 빠지는 것도 사회 문제가 되고 있잖아요. 그래서 어느 정도 경제발전이 이뤄진 지금 이 부분을 해결하고자, '결과 뿐만 아니라 과정도 중요하다.'라는, 켐페인과, 여론이 조성되었던 겁니다.

너무 다른 나라를 미화하지 마세요.
http://www.playxp.com/community/funny/view.php?article_id=2750468&search=1&search_pos=&q=
여기서도 일본은 옹호하시더니, 너무 우리나라에서 자기 비판적인 것 아닌지 되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다른 나라는 다른 나라에서 직접 살지 않기 때문에, 미화되기 쉽고 내부 사정을 알기 어렵죠.

물론, 돈주고 사는 게임이라 소비자가 권리를 주장할 수 있기는 하지만, XP만 둘러보세요, 스2 밸런스 엉망이다 비싸다, 게임에 대한 비판이 더 많습니다. 너무 일반화 시키셨네요.

오타 많은데 수정이 힘드네요.. 대충 알아들으셨으리라 믿습니다.

과정이 중요시할려면 딱 하나의 조건만 맞추면 됨

결과가 좋을때

결과가 좋지않을때 과장운운하는건 핑계임

DogDRAKE / 전 찾아볼수 없는걸 님은 잘 찾나보네요.일본,미국웹 드나든지 10년은 족히 됐지만 한국처럼 열심히 자주 드립치는곳은 본적이 없는데 말이죠.

그리고 왠지 님한테서 스토커의 냄새가 느껴지네요

님같은 사람보면 한국은 외국에 꿀리는거 하나 없고 졸나 잘난 국가 같은데 왜 현실은 이리 거지같은지 모르겠습니다 쯧

상품을 구매할때 소비자의 판단에서 부터 차이가 있음.

님 그 게임을 왜 사셨음?

재밌으니깐 또는 재밌을거 같으니깐 사신거잖음.

이후 그 게임에 대한 서비스 라든가 컨텐츠에 대한 컴플레인이

발생할수 있지만..그회사가 "내게임좀 사주쇼~"하며 강매하진 않았잖음.

결과적으로 재미없는 게임을 판매한것은 자유지만.

그것을 선택하는 소비자의 안목도 님 글을 보면 중요하다는것을 알수있겠네요.

그리고 중요한말은 뭐든 "열심히"는 기본에 "잘"해야된다는게 더 중요한 거겠죠.

ㄴ 뉘앙스의 글을 똑같이 올리니, 이런 글을 올린 거잖아요. 스토커라뇨. 제가 할일 없이 키보드 베틀하면서 쫓아 다니나요. 독특한 글을 올리면 상대 닉네임이 눈에 익는데, 또 같은 실수를 범하니까, 댓글을 단 겁니다.

제가 님의 글에 반박을 달았다고, 감정적으로 흥분해서 반박을 위한 반박을 하시지 마시고, 한국의 한국 잘났다는 민족주의도 아닌, 너무 자기 비판적도 아닌 중립적 자세를 길러야 한다는 겁니다. 아시겠네요? 너무 흥분하신 것 같네요. 졸나라던가 보기 좋지 못한 표현 쓰시는 것 보니 말이죠.

그냥 '아, 그랬군요, 제가 오해의 소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말하자는 바는 이겁니다.' 라고 대답했으면 얼마나 대화도 좋게 흘러가겠어요? 안그래요?

자신이 필요하게 반박하고 싶은 부분만 반박하시지 마시고, 남의 입장에 서서, 상대는 왜 저런 말을 했을까, 한번 생각해 보세요. 타인을 설득 할 때는 두 발 앞서나가는 게, 아니라 한발 뒤로 물러설 줄도 알아야 합니다.

괜히 분쟁 유도글 될 것 같으니 이만 줄이겠지만.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너무 자기 비판적일 필요도 없고, 너무 우윌주의에 빠질 필요도 없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겁니다. 님이 계속 너무 자기 비판적 글을 써서 어드바이스 하고자 쓴 글이지 별 뜻 없었습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