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느끼기에 제일 문제라고 생각했던 부분은

소위 '언론'이라고 자칭하는 '찌라시 찌끄레기' 부류입니다.

요즘 인터넷 기자는 어떻게 된 생리인지 모르지만

사실 검증, 공신력 있는 자료나 근거 이딴 거 없이 그냥 얼추 그런 거 같으면 

무조건 기사부터 띄워서 조회수를 먹어치우려 하는군요.

새벽에만 기사 내용이 몇 번이 바꼈나요? 

논란을 가중시키고, 안그래도 펄펄 잘 끓는 우리 나라 네티즌들 더 펄펄 끓게 만들어주는 게 

영향력이 엄청날 수 있는 '뉴스'라는 미디어를 다루면서  

아무 생각없이 자기 잇속만 챙기는 마인드 없는 기자들이 문제죠.

아 그리고 제목낚시도 갑이죠잉 .. 이젠 과장된걸 하두봐서 ... 실제 내용은 별거 아니겠지 하고
걸러서 보게됨 .....

개객기들임

이게 그냥 익숙하다 싶으니까 저도 걸러서 보고 신경 안쓰고 그러는데,

사실 그게 더 무서운 거잖아요.

양치기 소년 효과랄까요? 진짜 중요한.. 알아야 하는 일이 터졌을 때

난무하는 추측기사나 대중 선동적인 기사들 때문에 중요한 사실들을 못 보고 넘기지 않을까.

거의 언론이 없는 나라에서 사는 느낌입니다 요새는.

속는거 알면서 볼수밖에 없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