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폭풍의방랑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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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6-02 09:45:21 KST | 조회 | 3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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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재덕甲 1경기 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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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1경기 봤는데. 벌써부터 후끈 달아오르네........
테란이 째는거 같으니까..
저그는 더 째버리네.........
일꾼 100기 넘게 만들고, 가촉 신나게 박으면서 테란의 전진라인 구축을 느리게 하고, 그동안 병력 모으면서 테란의 추가병력 갉아 먹고, 한번 회전 시켜서 막은뒤..
테란이 빨리 멀티를 먹은 만큼, 멀티 소진 속도가 생각외로 엄청 빠르다는걸 간파하고.. 테란 본진을 치기 보다는, 멀티를 말리면서 결국 해처리가 많은 저그의 회전력을 도저히 감당못하고 33업된 테란이 무너지네...
솔직히 컨트롤은 별로였지만..
게임을 그려나가는 센스가 정말 예술인 경기라고 칭찬하고 싶다..
저그의 '맹독충 보유 타이밍'이 항상 약점으로 지적됐는데..
저렇게 대놓고 째면서 멀티먹는 테란 상대로, 더 부왘!! 하면서 쨀 수 있는 저그가 탄생하고, 그런 운영이 너무나 물 흐르듯 자연스럽다는 점에서 한번 더 놀랐다.
더욱 더 놀라운점은.. 이 전략에는 별다른 컨트롤이 필요없다는 점이지..
중간중간 가촉이 잘 박혀있는지만 확인하고.. 진균번식만 잘 써주면 된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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