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업이 구린 이유.txt

일반적으로 아드업이 저글링에게 공1업과 비슷한 수준의 효율을 보여준다고 알고 있는데,

 

생각해보면 저그의 모든 지상 근접 공격력을 올려주는 공업에 비해 저글링만의 공격력을 올려주는

 

아드업이 근접 공3업과 똑같은 자원을 먹는다는게 일단 첫번째로 업글의 가성비에서 꿀리고 들어감.

 

두번째로는 보통 군락 이후 타이밍 정도 되면 상대방에게 방사 피해를 주는 유닛이 다수 갖춰지게 되는데

 

(공성전차, 거신, 진균번식) 이미 이때는 저글링이 화력을 발휘할 타이밍은 끝났다고 보는게 맞음.

 

그렇기때문에 굳이 200/200 자원을 들여서 아드업을 하느니 무리군주 한마리라도 더뽑는거임.

 

하지만 특수한 경우, 예를들어 저그 근접공격 업그레이드가 이미 3업이 되어있는 상태에서 저글링을

 

다수 활용할만한 흐름으로 전개가 되면서 동시에 저그의 자원이 풍족하다면 한번쯤 눌러줄 수는 있겠으나

 

어차피 테란의 건물 방업도 때에 따라선 좋은 업글이 될 수도 있지만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하진 않듯이

 

구지다고 하는데에는 이유가 있음.

아드업 때쯤되면 200/200은 업그래이드 되는 시간이 문제지
비용이 문제인건 아니지 않아요?ㅋ

ㄴ 저그가 언제나 자원이 풍족한 것은 아닙니다.
게다가 비용 이외의 다른 문제점 역시 본문에 이미 써놨습니다.

어차피 추가 소모품으로 뽑기 제일 좋은게 저글링이라... 흠

근데 확실히 구리긴 구림 ㅋ

이글에 저는 반대생각을 갖고있습니다.
대테란전에서 의료선으로 해병8기가 올때 저글링이 아드업 되어있다면 의료선이 피 채워주는 속도보다 저글링이 때리는 속도가 더 빠릅니다. 즉, 수비가 다소 용이해지는 장점이 있죠..
아드업안되어있다면 저글링은 의료선해병 못잡습니다..

즉, 드랍을 오는것은 일꾼테러나 부화장테러때문에 오는것이고, 이를 수비한다는것은 곧 자원줄을 지킨다 라눈 것입니다.

463 // 생각 잘못하고 계시네요.
예를들어 아드업을 안한 저글링이 의료선 1대분량의 견제를 20마리로 막을 수 있는데, 아드업을 한 저글링은 15마리로 막을 수 있다고 칩시다. 이 차이를 위해 아드업을 하느니 저같으면 공3업을 누르던가 뮤탈 두마리를 더뽑던가 맹독충 8마리를 더뽑던가 무리군주를 한마리 더뽑겠습니다.
물론 자원이 풍부하고 특수한경우 눌러줄만한 가치가 아예 없는것은 아니지만 보통 저그유저라면 아드업 안누릅니다.

지금 463님 말은 테란이 건물방업을 하면 상대방 견제에 건물이나 행요가 더 버틸 시간을 벌 수 있기 때문에 하는게 좋다라는 말과 다를게 없어요. 물론 하면 나쁠건 없죠. 하지만 가격과 타이밍을 생각해봤을때 다른 곳에 기회비용을 사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을 하는겁니다.

사실 아드업을 누른다는것은 시간이 일정시간 지났고, 적어도 테란이 공방2업이상된 상태입니다. 서로 공방3업의 해병과 저글링이라면 해병 의료선은 아주 다수의 뮤탈저글링이 아니면 못막습니다.
그걸 아드레날린으로 보충해주면 어느정도 밀어낼수 있다는 거죠..

서로 공방3업이 끝난 상태고 저그의 자원이 풍족하다면 아드업을 물론 해줄 수 있겠죠. 하지만 저그의 공방3업이 끝날 정도로의 장기전이 저테전에서 자주 나오는 일은 아니지 않습니까? 어차피 똑같아요. 저테전 후반까지 치닫는 상황에서 테란이 행요피면서 건물방업 해줄 수 있다고 건물방업이 일반적으로 테란유저가 많이 하는 업글이 아니고 좋다고 할 수 있는 업글은 아니지 않습니까? 특정상황에서 자원적 여력이 있을 때 하는 업글은 보편적인 업그레이드가 아니고 이는 곧 좋은 업그레이드는 아니라는것을 뜻합니다. 말씀하시는거보니 저그 많이 안해보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