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커 회수하는건 좋다 이거야

류경현선수 인터뷰보니까

치즈러시가 싫으면 rts 를 안하면된다.

 

이말도 어느정도 동의함.

 

RTS 에선, 상대가 유리함을 가져가기위해 도박적인 수를 던질때 그에 상성되는 올인성 전략을 염두하게끔하여, 그 배째는 플레이를 견제하거나, 다음게임에 영향을 미치면서 서서히 조율해나가는 것이라고 본다.

 

사실 테란이 더 너프되서 11/11을 못하게되는건, 저그의 초반 빠른마당에 배째는 플레이를 견제할 수단이 없어진다는점에서 별로 좋은방법은 아니라고 본다.

 

테란 11/11 치즈러시의 문제점은  다름이 아니고

벙커회수에 있다고 본다.

 

노림수의 전략에는 어느정도 자신의 피해도 확연히 보여야 하는것인데,  이 러시는,

손해는 없고 이득만 큰 전략이기 때문이다.

 

즉 아주 성공적이었다 하더라도 (부화장 파괴, 부화장 취소)

벙커짓고 그대로 남아있는 것만으로도 큰 이득이 되기때문에,

이것은 막야하한다.

피해는 이것으로 족하고,  테란은 퇴각을 해야 되도록 후조치를 해야된다고본다.

 

사실, 테란도 11/11 을 하기위해선   일꾼을 잠깐이나마 쉬어야하고,

3~4기의 일꾼이 동반되어 러시가 되고,

초반이므로 빠른 더블이라든가 테크에 있어서 많은 기회비용을 투자하는것은 틀림없다.

 

임재덕 선수도,  치즈러시르 깔끔히 막으면 저그가 유리해지는것은 분명한데,  깔끔하게 막기가 어려운게 문제라고 했다.

 

성공적인 치즈러시가 됐다고 했을때 비용만 보자면,

일꾼 3~4기,   광물 150

해병 4~6기, 광물 300

벙커 2, 광물 200

거의  500~ 700 정도를 소모한다.

그치만  벙커 2이 회수 되기때문에, 싹 잡힌다 해도 4~500정도 손실이된다.

 

벙커2기를 까야한다는 전제하에

저그는  부화장 300,  일꾼피해, 저글링 20기 500

정도라고 보면,  적어도   벙커를 비롯한 러시나온 병력을 모두 잡아내도,

안그래도 피해막심인데,  벙커2기 회수하고  500정도 손실주는것에 그치면

이건 사실 테란한텐 없어도 되는병력,

적어도,   벙커2기포함 700이상의 손실 주는것이   분명해지면,

만약 부화장이라도  살린다면, 저그가 유리해지는 그림 정도만 그려진다면,

파워 11/11러시도  차츰 줄어들 것이고,

그렇다고  아예 견제수단이 없어지는것도 아니고,  여전히  상대 부화장타임을 늦추거나,  병력강요 효과는 가져올수 있는 정도가

 

적당한 선이라고 보인다.

 

요약,   벙커회수에  시간이 걸리게 하자.  빌드타임의 1/3 정도만 해도

충분히 다 깔수 있지 않을ㄲㅏ

 

11/11 가면서 건설로봇3-4기는 오버죠. 뒷감당을 어떻게 하려고.

와 요약이 잉네?

좋은 생각인듯. 벙커 회수에 걸리는 시간이 인간적으로 너무 짧음